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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무인회수기 ‘재활용품 年 1,000만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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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접근성 뛰어난 10곳에서 총 19대 운영
캔‧페트병 회수율 증가, 자원순환 도시 도약

[시사뉴스 고은주 기자] 광주 남구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회수기를 활용한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연간 캔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1,000만개 이상을 수거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AI 무인회수기는 주민 참여형 자원 회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캔과 페트병을 인식‧선별하는 첨단 장비이다.

 

남구는 지난 2020년부터 해당 시설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장소는 주월동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와 백운동 스트리트푸드존, 월산4동‧봉선1동‧월산5동‧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주월2동‧봉선1동‧사직동 공영주차장, 봉선2지구 어린이공원까지 주민 접근성이 뛰어난 10곳이다.

 

이곳 장소에는 전체를 통틀어 무인회수기 19대가 가동 중이다.

 

남구는 AI 무인회수기를 운영하면서 재활용 효율을 크게 높이고, 선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포인트 적립형 보상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용자가 캔 또는 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일정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누적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관내 AI 무인회수기 19대가 한해 동안 거둬들이는 재활용품 수거량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2023년에는 캔 131만9,027개와 페트병 725만5,214개를 수거했으며, 2024년에는 캔과 페트병을 각각 148만1,155개와 942만1,206개를 모아 연간 재활용품 자원 1,000만개 이상을 수거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2025년에도 캔 136만8,140개와 페트병 928만5,842개를 수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연도별 포인트 보상 현황을 보면 2023년에는 주민 1만3,569명에게 7,431만9,420원을 지급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주민 2만490명과 2만1,535명에게 9,696만7,500원과 9,968만1,510원을 보상했다.

 

남구 관계자는 “AI 무인회수기 운영 성과를 살펴보면 연간 1,000만개 이상의 재활용품이 안정적으로 수거되고 있고, 이는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 재활용률 제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면서 “데이터 기반 운영 관리로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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