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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지법 앞 ‘아동학대 양형강화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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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맞아 죽는 슬픈 대한민국”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양모에게 학대받아 하늘로 떠난 아이들 이후 곳곳에서 아동학대 사건들이 밝혀지고 사회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29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만난 이소영 씨가 평범한 시민에서 분노한 행동하게 된 출발점도 ‘정인양 사건’에서 출발한다.

 

이 씨를 비롯해 서명운동 동참을 권유하며, 아동학대 범죄자들에 대한 양형강화를 촉구하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들 모두 같은 마음이다.

 

7년 전 울산에서 일어났던 서현양 사건을 계기로 결성된 ‘하늘로 소풍 간 아이들’에서 시작된 협회는 사건이 터질 때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회원들이 늘어났고 ‘자신들이 필요 없는 세상’을 꿈꾼다.

 

이 씨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맞아 죽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더는 국가에만 책임을 맡길 수 없다” 단언한다. 실례로 초동수사에 실패 정인양을 사망에 이르기까지 손 놓고 있었던 해당 경찰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자신의 부모님에게 위해를 가하면 존속상해 또는 존속살해로 가중처벌을 받은 데 비해 아동학대는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1%도 안된다” 지적한다.

 

이어 “우리 협회는 국가 시스템을 고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 다짐을 밝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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