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참된 사랑과 구제

URL복사
가난이나 기아,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구제하며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한 일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개의치 않습니다.
진정 마음이 선한 사람은 자신이 어떤 착한 일을 하거나 누구를 도와 준 일이 알려지면 오히려 부끄러워하고 민망하게 여깁니다.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에는 없으면서 행위로만 남에게 보이기 위해 선을 행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단지 신문이나 방송 등에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좋아하여 구제하는 것이지요. 이는 참된 구제라 할 수 없고, 설령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주며 구제한다 해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었고, 상도 받았으므로 하나님께서 주는 하늘나라의 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진정한 사랑이 없이 희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힘쓰고 애써서 일한 후에 입술로 온갖 원망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않고 중심을 감찰하십니다. 그래서 진정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온 구제와 사랑을 기뻐하며 삼십 배, 육십 배, 백배로 갚아 줄 뿐 아니라 천국에서 영원히 썩지 않을 상급으로 축복하십니다.
사도행전 9장에 나오는 여인 다비다는 참된 선행과 구제를 함으로써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항구 도시 욥바에 사는 예수님의 여 제자였습니다.
다비다'란 영양이나 암사슴 같은 ‘아름다운 눈을 가진 동물’을 의미하는 헬라어로서 아름다운 눈을 가진 여인을 칭찬할 때에 많이 쓰는 말입니다. 이름처럼 그녀는 아름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다비다가 살던 때에 예루살렘 교회에 큰 핍박이 가해지니 많은 성도가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욥바에도 성도들이 정착하여 신앙 중심지를 이뤘습니다.
극심한 핍박으로 온갖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에도 급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비다는 생명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선을 행했습니다. 특히 도와줄 사람이 없는 어렵고 불쌍한 사람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습니다.
이런 다비다가 병들어 죽자 평소 그녀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담대히 나서서 하나님께 살려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이라도 능히 살릴 수 있는 하나님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큰 권능을 행하는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내 지체하지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지요.
마침내 사도 베드로가 도착하자 모든 과부가 그의 곁에 서서 울며 다비다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어 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였습니다.
다비다가 이처럼 많은 사람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선행이 변함없는 마음과 정성을 다한 매우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는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앉았습니다(사도행전 9:40).
하나님께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사랑과 선행을 기뻐하셔서 다비다를 살려 주었습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린도전서 13: 3)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 졸업생 멘토 멘티, 취업 프로그램’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간호대학은 2025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졸업생이 재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우수졸업생 멘토, 맨티 취업 프로그램’ 을 개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이 예비졸업생 4학년을 대상으로 졸업생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재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다. 올해는 삼성서울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부산해운대 백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교정직공무원, 대구경찰청 수사부 등으로 진행하였다. 서울삼성병원 전봉호 졸업생(‘19년 2월 졸업)이 후배들을 위해 “취업 준비 기본 다지기”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후 졸업생들과 재학생이 서로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는 토크쇼로 진행이 되었으며, △자소서 작성방법, △면접 노하우 △임상간호사 근무 생활, △병원적응 노하우, △병원 적응 경험 등 질의 응답으로 후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산대 간호대학 학과장 황혜정 교수는 “재학생들과 선배의 만남을 통해 현재 4학년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선 ∙ 후배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호산대학교 간호대학은 재학생들의

문화

더보기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7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극단 민들레와 함께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5일간 민들레연극마을(화성시 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농촌을 배경으로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한 생태 및 자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 작품 초청을 통해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아시아 및 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한국동화스피치협회와 함께하는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민들레연극마을뿐만 아니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화성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7월 30일(수)부터 8월 2일(토)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8월 2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람은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