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4.9℃
  • 박무서울 2.3℃
  • 구름많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2.8℃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6.7℃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정치

신영수의원,‘내달 2일 도시재생 정책토론회 개최

URL복사
도심 재개발․재건축의 새 패러다임 구축방향을 제시하고자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도시재생사업’ 정책토론회를 한나라당 신영수(성남 수정구)의원이 오는 12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 의원은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신도시개발이 필요하겠지만, 도심의 슬럼화를 방지하고 서민주거환경의 향상을 위하여 도시재생사업이 보다 필요한 때”라며 토론회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이 날 토론회 발제는 홍익대 강준모 교수의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재창조 발전방안’과 세종대 김영욱 교수의 ‘도시재생사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해외사례 연구’로 진행되고, 토론은 중앙대 허재완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토해양부 도태호 국장 등 6명의 패널이 참석한다.
도시재생사업(Urban Regeneration)은 낙후된 도심지역의 재생과 지속가능한 도시건축을 목표로 진행하여, 도심부를 활성화하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979년 영국 대처 정권에서 시작됐으며, 1990년 집권한 메이저 정권이 중앙정부 차원의 도시재생 추진기구인 잉글리쉬 파트너십(English Partnership)을 창설하면서 체계화되었다. 이후 일본, 독일 등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도시재정비촉진법 등 관련법령에서 제시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총칭하고 있으나, 아직 이론적인 체계가 정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공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학계 및 재계 등에서는 이날 열릴 ‘도시재생사업’ 토론회가 우리나라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