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12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리 수를 나타냈던 대구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남산동의 A주택건설 분양사무실 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5일 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전체 확진자는 11명이며 이 회사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대구시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최초 발생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추가로 확진된 직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A주택건설 분양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의 다른 회사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