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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 IPO예고…한달만 기업가치 2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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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서 상정…주당 가격 15달러로 책정

전신은 에티에바, 테슬라·오라클 임원이 설립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모터스'의 가치가 240억 달러(약 26조6600억원)까지 올랐다.

 

23일 CNBC는 뉴욕증시서 기업공개(IPO)를 앞둔 루시드 모터스의 주당 가격이 15달러로 책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루시드 모터스는 IPO를 앞두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처칠캐피탈4(CCIV·Churchill Capital Corp IV)'와의 합병논의를 마쳤다고 2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지난 1월 약 150억 달러로 추정됐던 루시드 모터스의 기업 가치는 한 달 만에 90억 달러가 훌쩍 뛴 240억 달러로 결정됐다. 니콜라, 피스커, 로즈타운 모터스 등 앞서 상장된 전기차 스타트업이 40억 달러 안팎의 가치를 인정받은 데 비하면 약 6배 이상이다.

루시드 모터스의 전신은 2007년 설립된 아티에바(Atieva)다. 아티에바는 테슬라와 오라클의 임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전기차 배터리, 모터 등 파워트레인을 만들며 세를 키웠다.

이후 테슬라에서 수석 엔지니어를 지낸 피터 롤린슨이 최고경영자(CEO)로 합류하며 루시드 모터스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자체적인 전기차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는 약 2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로 2022년 말까지 미 전역서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롤린스 CEO는 밝혔다.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전기차 '루시드 에어' 생산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1회 충전시 루시드 에어의 주행가능 거리는 832㎞로 전기차로서 사양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롤린스 CEO는 3단계에 걸친 공장 증설을 통해 연간 36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시드 모터스의 기업가치가 급등하며 CCIV의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거래서 30% 이상 하락했다. 합병 대상 기업의 가치가 오르면 CCIV 주주의 합병비율 산정이 불리하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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