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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오버플로우,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버사슬레이트’ 베트남 시장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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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버플로우가 ‘한국공항공사-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조직 해외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버플로우에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공학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필기가 쉽지 않아 학업을 위해 암산 및 암기에 의존해야만 하는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버사슬레이트’를 출시했다.

 

오버플로우는 ‘한국공항공사 사회적경제조직 해외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의 실질적 유통 루트를 모색하고자 3월 중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바이어와의 효과적인 상담 진행 및 거래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시장 조사와 현지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베트남 시각장애학교에 방문, 버사슬레이트를 함께 사용해보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베트남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버플로우는 베트남은 장애를 종교적인 관점으로 인식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편이며, 시각장애 인구에 비해 사회적 편견과 환경적 요인으로 점자 문맹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버사슬레이트’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베트남 진출의 의지를 다짐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사회적 경제 조직이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오버플로우와 같이 사회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은 뛰어나지만, 시장 자체가 작아 판로 모색이 쉽지 않은 사회적 경제 조직의 전략적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해외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사업을 통해 12개 기업에 아마존 US 입점 교육 및 베트남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지원하고 물류·홍보 마케팅 비용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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