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신규확진 136명, 전날보다 8명 늘어...순천향대병원 74명·해적짐 헬스클럽 30명(종합)

URL복사

 

서울 누적 감염자 총 2만6309명으로 늘어

 

[시사뉴스 신선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6명이 발생했다. 순천향대병원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등 전날 같은 시간(128명)과 비교해 8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교병원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 19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수가 74명에 달하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2만6309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33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감염경로는 용산구 소재 병원(순천향대학병원) 관련 19명(누적 74명),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9명(누적 32명), 성동구 소재 병원(한양대병원) 관련 2명(누적 95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2명(누적 62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25명), 동작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9명),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9532명)이다.

해외유입 3명(누적 856명), 기타 확진자 접촉 49명(누적 829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누적 1152명), 감염경로 조사중 40명(누적 6110명)으로 집계됐다.

 

구로구에서는 구민 1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확진자의 가족, 8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적짐 헬스클럽 관련 확진자이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구로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적짐 헬스클럽'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341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30명은 양성, 236명은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75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강동구에서는 구민 13명이 무더기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중 10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나머지 3명은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동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우나 2곳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강동구는 '강동역래미안24시사우나(천호대로 1095 지하2층)'과 관련해 총 22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양성 24명, 음성 204명이 나왔다. 강동구는 직원 1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업소도 폐쇄했다.

또 '한강허브사우나'(올림픽로 664 지하2층)과 관련해 총 3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양성 2명, 음성 36명이 나왔다. 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지난 11일부터 자체 폐쇄중인 상태다.

강동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2월9~11일 한강허브사우나(올림픽로 664)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용산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13명 중 5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이다. 6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명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뒤 양성판정됐다. 다른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등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향대병원 현재 본관 8층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조치됐다. 나머지 층 환자는 전원조치됐다.방역당국은 환자, 의료진, 직원 등 200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12일 입원환자 2명이 최초 확진된 후 접촉자 등을 포함해 검사대상를 확대한 결과 74명(14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늘어난 상태다. 최초 확진된 이들은 병원에서 5일마다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기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순천향대병원측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후 (확진자가 나온) 본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의료진, 환자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제(13일)부터 오늘(14일)까지 전수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가 거의 마무리 된 상태로 검사 결과는 내일(15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송파구 확진자간 감염이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1명, 감염경로 조사중이 3명이다.

관악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이중 3명은 가족, 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고, 나머지 1명은 타지역 방문지와 관련해 감염됐다.

은평구에서는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이중 4명은 은평구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강북구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다만 아직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천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이중 4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동거인이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중구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4명은 가족, 타구 확진자 등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강남구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1명은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이다. 2명은 두통 증상으로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서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다.

성동구에서도 3명이 양성판정됐다. 2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동거가족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결과 양성판정됐다.

이 외에 영등포구 7명, 동작·동대문구 4명, 마포·도봉·서초·종로구 각 3명, 노원구 2명, 서대문·중랑·금천구 각 1명 등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랑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방문한 면목7동 소재 소문난순댓국(사가정로 50길 68), 면목본동 소재 명품쌈밥(면목로 58길 6)에 동시간대 방문한 중랑구민은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