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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확진자 128명, 전날보다 8명 증가…순천향대병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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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24명·해외유입 4명…누적 2만6149명
11~13일 오후 6시 기준 125명→120명→128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13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8명 추가 발생했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발(發) 신규 집단감염이 터진데다 사우나와 병원 등 산발적 감염 사례가 이어진 영향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8명 증가했다.

 

설 연휴기간인 11~1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120명→12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4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이날에만 30명 늘어 총 35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서 밝힌 37명보다 2명 적은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클러스터(동일집단) 분류가 완료되지 않은 탓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확진자는 입원환자가 생활하는 7~9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 5일마다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검사에서 12일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입원환자가 생활하고 있는 다른 층의 입원환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확대 시행 중이다.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6명 늘어 20명으로 집계됐다.

 

또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4명 증가(누적 60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관련 3명 증가(누적 93명)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1명 증가(누적 49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 증가(누적 36명) ▲동작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증가(누적 8명) ▲기타 집단감염 2명 증가(누적 9526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명 증가(누적 834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증가(누적 1148명) ▲감염경로 조사중 16명 증가(누적 6073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149명으로 증가했다.

 

각 구별로 보면 성동구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들의 검사 경위는 선제검사, 지인확진,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등으로 조사됐다.

 

동대문구에서도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강북구에서는 이날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 아쿠아사우나 관련 확진 등으로 조사됐다.

 

도봉구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노원구에서는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지인간 감염,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조사됐다.

 

은평구에서는 이날 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 중 6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각각 직장내 감염, 감염경로 조사중, 타 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됐다.

 

서대문구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포구는 이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3명 중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서구에서도 이날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영등포구에서는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 조사중, 확진자 접촉 등으로 조사됐다.

 

관악구에서도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각각 가족간 감염,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최종 확진됐다.

 

동작구에서는 이날 4명이 추가 감염됐다. 4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강남구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3명의 확진자들은 각각 해외유입, 부천 영생교 관련, 가족간 감염 등으로 확인됐다.

 

송파구에서는 1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10명 중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3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외 금천·서초·강동구 각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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