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서울 성동구 무학초등학교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성동구에 따르면 무학초 1학년과 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2명은 이날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은 전날 동거가족(30대) 양성 판정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된 학생들이 각각 8일과 10일 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1학년과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감염경로는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구는 또 무학초 돌봄교실 확진자와 관련해 함께 수업을 받은 돌봄교실과 같은 반 학생, 교직원 등 16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는 무학초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전날 오후 2시부터 해당 학교에 이동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