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1.1℃
  • 맑음강릉 6.5℃
  • 서울 2.1℃
  • 흐림대전 1.6℃
  • 흐림대구 4.5℃
  • 흐림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3.1℃
  • 흐림부산 7.9℃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6.6℃
  • 구름많음강화 1.8℃
  • 흐림보은 1.9℃
  • 흐림금산 1.5℃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6℃
  • 흐림거제 7.1℃
기상청 제공

사회

AZ백신 75만명분 24일 첫 공급 예정…10일 최종 허가 변수로

URL복사

정은경 "선구매 아스트라제네카 유통·배송 준비"
"코백스-화이자간 계약 등 행정 절차 남은 상황"
"만성질환자 신속 접종 노력…18세 미만은 아직"

[시사뉴스 신선 기자]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 공급 일정이 2월 마지막 주로 확정됐다. 현재로선 24일부터 순차 공급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과 요양시설 입소자 등부터 우선 접종키로 한 당국은 이번주 만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예방접종 순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애초 이달 중순 이후 가장 먼저 국내로 들어와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에 접종될 것으로 점쳐졌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이하 화이자) 백신은 '코백스'와 화이자 간 계약 등 일부 절차가 남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단장을 맡은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8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특집브리핑'에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150만도스에 대해서는 2월 마지막 주 공급일정이 확정돼 유통이나 배송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50만회분은 2회 접종 일정에 따라 75만명분에 해당한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2000만회분) 선구매 계약을 지난해 11월27일 체결했다. 전량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물량으로 공급받기로 한 전체 물량의 7.5%다.

 

당국은 2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분기 중 나머지 925만명분 공급을 마칠 예정이다.

 

변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만 65세 이상 접종 허가 여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식약처의 3중 전문가 자문 중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에선 효능·효과를 유럽과 동일하게 만 18세 이상으로 설정해 고령층 접종 가능성을 열어두되 '사용상 주의사항'에 '만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 여부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반영하라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만 65세 이상 접종에 대해선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권고했다.

 

식약처는 3중 점검의 마지막 단계인 품목 허가 여부를 결정할 최종점검위원회를 10일 오전 10시에 열고 당일 오후 2시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전문가 자문이 끝나면 허가와 국가출하승인 절차 등만 남겨두게 된다.

 

방역당국은 식약처의 허가 결과를 보고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단 검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전 세계 백신 구매·배분을 위한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이달 중순 이후 공급될 것으로 통보됐던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2회 접종, 5만8500명분) 공급 시기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상반기 공급 물량에는 변화가 없지만 코백스와 화이자간 계약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서다.

 

정 청장은 "코백스에서 상반기 백신 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확정을 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에는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스정도가 배정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60만도스정도(259만6800회분, 129만8400명분)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백스를 통한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물량으로 배정됐다.

 

다만 "처음으로 물량이 공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코백스와 화이자 간 계약이 이뤄져야 하고 저희가 화이자하고 공급에 대한 계약과 운송 계획을 하는 행정 절차들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첫번째 단계는 코백스와 화이자와의 계약이 먼저 돼야 하는 상황으로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 공급 일정은 조금 조정될 여지가 있다. 저희가 통제하기 어려운 절차들"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