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한양대병원 집단감염 여파 신규확진 121명, 전날보다 26명 증가(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29일 서울 지역에서 한양대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나오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1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만4029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17명이 됐다.

성동구 소재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현재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 여파로 전날인 28일 동시간과 비교해 26명이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26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9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감염경로는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13명(누적 18명), 노원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17명), 은평구 병원2 관련 2명(누적 11명), 강남구 직장3 관련 1명(누적 38명),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38명),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1명(누적 35명), 기타 집단감염 19명(누적 8927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추가된 확진자 23명 중 18명의 기초역학조사서만 서울시로 넘어와 6시 기준 집계현황에는 추가 확진자 13명을 포함한 18명만 반영됐다.

이 외에 해외유입 2명(누적 79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7명(누적 751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누적 1083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명(누적 5556명)이 발생했다. 

 

노원구에서는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이중 3명은 확진자인 동거가족으로부터 감염됐고, 1명은 감염경로 불명, 1명은 은평구 소재 직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3명은 역학조사 중으로 아직 관련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관악구에서는 추가 확진자 7명이 나왔다. 이중 2명은 확진자인 직장동료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명은 가족 확진자에 의해, 1명은 지인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중랑구에서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4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랑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방문한 면목7동 소재 반석교회(면목로 39길 31)에 동시간대 방문한 중랑구민은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중랑구에 따르면 반석교회를 방문한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전 10시5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방문했다.

성동구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명은 직장동료의 확진판정에 검사를 받은 후 양성판정됐다. 1명은 동거가족의 확진, 다른 1명은 지인의 확진에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성동구는 또 타구 확진자 등이 방문한 관내 동선을 공개했다. 성동구에 따르면 한 확진자는 사랑교회(무수막길76, 3층)에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머물렀다.

강남구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2명은 각각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 가족이이다.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됐다.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양천구에서는 추가 확진자 5명이 나왔다. 3명은 기존 확진자의 동거인, 1명은 타구 확진자 접촉자 등으로 인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동대문구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2명은 직장내 감염으로,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강서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2명, 감염경로 확인중 2명 등이다.

이 외에 구로구 6명, 도봉구 5명, 강동·중구 각 4명, 강북·송파·용산구 각 3명, 동작·서대문·은평구 각 2명, 금천·종로·서초·영등포구 각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송파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월21일 오후 5시부터 9시10분까지 별을품은곱창석촌점(백제고분로40길10)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성북구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월25~26일 오후 9시 종암동 국빈(중식당) 방문자는 증상유무 상관없이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1월14~28일 종암동 뉴봉이랜드 이용자는 증상유무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남탕이용자는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 선정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을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관으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문학 부문 수상자인 권여선 소설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온 중견작가로 ‘안녕, 주정뱅이’ ‘푸르른 틈새’ ‘레가토’ 등의 작품을 냈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섬세한 문체와 깊은 심리 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문학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양성원 첼리스트·연세대 교수는 파리 살 플레엘,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는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