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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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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올해 도시·경제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정주기반 조성, 군민이 살맛나는 생활밀착형 경기부양책 구축'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복청송 건설,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계획,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낙후된 시가지 활성화, 청송사랑화폐 발행, 일자리 창출이라는 도시·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했으며, 이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92억원을 투입해 259건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난해 마이삭·하이선 태풍의 피해 지구에 대한 복구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진보면 간판개선사업으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는 옥외간판을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도시 공간을 조성해 나간다.

 

다음으로 둘째는 청송읍과 진보면의 도시계획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시계획구역의 난개발을 방지하는 한편, 체계적인 도시 개발로 주민의 정주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송읍 1개 지구, 진보면 2개 지구의 도시계획도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의 기능을 제고하고 토지이용 활성화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낙후된 시가지 활성화이다. 지난해 청송군은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힘입어 총 사업비 253억원을 투자하여 낙후된 도시 지역의 경제·문화·공동체 분야의 전반적인 재생을 이끌고 생활SOC를 포함한 행정·문화·복지 복합센터 조성을 통해 주민체감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진보진안지구에 이어 청송월막지구 도시재생활성화 계획도 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노후된 읍소재지의 재활성화를 꿈꾸고 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우선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들었을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금 및 대출이차보전을 지원하여 경영 안정을 돕는다. 특히 올해 들어 경상북도에서는 최초로 청송군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설 명절 전으로 지급해 침체된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골목상권을 살리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줬던 청송사랑화폐를 올해도 약 250억원 정도로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농민수당, 농산물택배비, 재난지원금 등 각종 정책 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 시키고 농업인·자영업자·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경제 주체들이 살맛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고용 및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취업 또는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 중심의 생활편익시설 확충은 물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건설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쾌적하고 활기찬 청송을 만들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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