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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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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9월 15일 우리나라 등반대가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여 전 세계에서 한국인의 의지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등반 대원들이 돌아와서 ‘이번 등반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말씀의 힘 때문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들이 산에 오르기 전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는데 그때 읽은 성경 말씀이 바로 시편 121편 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들은 산에 올라가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되었고, 그때마다 등반을 포기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등반가는 높은 산에 오르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그 정상에 올라가기 위하여 여러 가지 준비를 합니다. 고된 훈련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모두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다 추락하고 부상당하기도 하여 많은 사람이 포기해 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끝까지 참고 견디는 사람은 결국 정상을 정복하여 승리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에도 높고 험한 산을 올라가는 사람과 같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철저히 훈련을 하며 면밀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의 고지에 이르는 과정에 만나는 난관 때문에 힘을 잃고 낙망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은 날마다 새로운 힘으로 공급하는 하나님 도움으로 넉넉히 목표한 바를 이룹니다.
인생에서 사람의 능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중의 하나를 든다면 불치, 난치병에 걸렸을 때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성경에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제시되어 있어 이에 순종하는 사람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모든 규례를 지키면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출애굽기 15장 26절)고 하셨습니다. 혹 질병에 걸렸다면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잘못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아 회개하고 기도하면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다 치료하고 후유증도 없이 온전케 해 주십니다. 따라서 누구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신실히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콜럼비아의 하네스 라고스 쿠비요스 성도는 질병의 치유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수년 전 쇼그렌 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내분비 기관, 부신, 면역 기관 등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세균이 관절을 침범해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분비샘인 눈물샘, 침샘 등의 장애를 일으킵니다. 체중은 급속히 빠졌고 거동이 불편했습니다. 모든 분비샘이 말라가면서 기관의 면역력도 현저히 떨어졌지요. 차츰 목소리도 낼 수 없어서 교사로 재직하던 공립학교를 퇴직해 연금을 받고 지냈습니다.
그녀는 치료해 주시면 남편과 함께 남은 인생을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2007년 9월 중남미 최고 최대의 기독방송인 엔라쎄 방송을 통해 저의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권능의 역사를 보면서 믿음을 가졌고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아 치료되었습니다. 그 후 약속대로 복음을 전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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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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