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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신규확진 101명, 62일만에 최소…"감소세 확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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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를 멈추고 감소세로 접어든 모양새다.

 

서울시에 따르면 19일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101명이 발생해 62일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 신규 확진자 101명은 지난해 11월17일 92명 이후 62일만에 최소 규모다. 서울에서는 12일(7~18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1~18일 확진자는 각각 249명, 198명, 329명, 199명, 264명, 297명, 191명, 188명, 187명, 141명, 167명, 152명, 134명, 127명, 156명, 145명, 132명, 101명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양성률은 0.8%를 기록했다. 평균은 0.7%다. 17·18일 검사건수는 각각 1만968건, 2만2247건으로 집계됐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52개소를 운영해 현재까지 57만1373건을 검사했다. 이 중 양성은 총 1852건이며 전날 확진자는 32명을 기록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101명 중 국내 확진자는 95명이다. 실질적으로 100명 이하로 발생한 것"이라면서 "주말 검사건수가 줄고 확산세 감소 추세 등에 따라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지금까지 참여했듯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송파구 소재 고시텔에서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감염됐다. 전날 추가확진자 6명은 거주자다. 해당 시설은 일부 호실과 통로에도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려운 구조였다. 샤워실, 화장실, 주방을 공동 사용한 것도 확인됐다.

또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1명 (누적 26명),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16명), 종로구 쉐레이 암반사우나 관련 1명(누적 11명),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7190명)이다.

해외유입 6명(누적 735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 27명(누적 5208명), 기타 확진자 접촉 47명(누적 707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9명(누적 1021명)이 발생했다.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BTJ열방센터(경북 상주시 소재)를 방문한 서울 거주자 8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44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사유 등으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착신불가, 결번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인원은 39명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 참석해 "착신불가, 결번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미검사에 대해선 휴대폰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정보 조회를 요청했다"며 "조회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금주 또는 다음주 중으로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TJ열방센터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InterCP)이 운영하는 종교인 수련 시설이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는 송파구 10명, 양천·구로구 각각 9명, 강남구 7명, 동대문구 6명, 중랑구 5명, 용산·성북·강북·도봉·서대문·강서·동작·중구 각각 4명, 강동구 3명, 광진·은평·마포·관악구 각각 2명, 종로·성동·노원·금천·영등포·서초구 각각 1명이다. 기타는 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가 14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297명), 관악구(1119명), 강남구(1064명), 동작구(962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확진자 2만2717명 중 4953명은 격리 중이며 1만7487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6명 늘어 277명을 나타냈다. 사망률은 1.2%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 여파로 올해 들어 서울에서만 95명이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 6명(272~277번)은 70대 3명, 80대 1명, 90대 2명이다. 이 중 5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272번 사망자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일 사망했다. 그는 거주지가 서울이 아니어서 기타 거주자로 분류됐다. 273번 사망자는 서울 강서구 거주자로 지난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달 17일 사망했다. 274번 사망자는 서울 강동구 거주자로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8일 숨졌다.

275번 사망자는 서울 용산구 거주자로 지난 7일에 확진 판정을, 276번 사망자는 서울 마포구 거주자로 지난 9일에 생을 마감했다. 277번 사망자는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달 18일 사망했다. 그는 '기타' 거주자로 분류됐다.

박 국장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사망까지 통상적으로 18일 정도 소요되고 길게는 한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최근 증가한 사망자수도 지난해 12월에 확진자가 급증했던 영향으로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최근 확진자수가 줄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수도 그 이후엔 감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18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52.9%다. 서울시는 50.2%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08개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53개로 즉시 입원가능 병상은 55개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783병상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952개로 가동률은 16.5%이다. 즉시 사용가능한 병상은 4001개 남았다.

코인노래방 업주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25억원 상당의 손실보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시는 "지난해 5월 전수조사 당시 44%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브리핑에서 "5월중 코인노래방 전수검사에서 44%가 방역수칙을 미준수했다. 방역적 관리차원과 코로나 확산을 조기에 막기 위해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그 당시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 사실상 시에서 7월9일에 영업제한 풀 때도 확산세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방역수칙 강화만으로는 확산세를 막는건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우울, 자살, 불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심리대처 내용과 코로나19 심리방역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심리지원 플랫폼 '모두다' 홈페이지(www.modooda.or.kr)를 운영한다.

시는 카카오톡 채널 '누구나 챗봇'도 최초로 개설해 스마트폰에서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챗봇 대화창에 '우울해', '잠이 안 와', '코로나' 등 짧은 단어를 입력하면 관련 심리지원 콘텐츠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박 국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지난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고령층이신 부모님, 친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 없이 집에서 머물며 마음을 전하고모임·여행 계획도 취소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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