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무기체계 유지운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연간 130여억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거두고 있는 군부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군본부가 30일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성회(화성갑)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97년 창설된 공군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는 연간 1억여원의 정도의 저렴한 운영예산을 투입해 총 220건의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지난 10년동안 1,468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는 올해도 우리군의 주력기인 F-15K과 KF-16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속도경고 기능 시현, JDAM 연동 소프트웨어 개발 등 71건의 사업을 통해 2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회 의원은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와 같은 훌륭한 성공사례는 각 군에 전파되어 실전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의 토대를 마련해야 하며 관련 부처와 국회는 인적․물적지원의 확대로 조직원의 개발의욕을 고취시켜야 함은 물론 개발품목에 대한 특허출원 및 상품화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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