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e-biz

피플인아트, “인테리어 시장 주목받는 소품은?”

URL복사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사태로 시끄러웠던 한 해였다.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원격수업 및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어 사람들의 실내 거주 시간이 부쩍 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본 업종이 수도 없이 많지만 코로나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샘, 현대리바트, LG하우시스 등 주요 인테리어 회사의 3분기 영업 실적은 전년도에 대비해 의미 있는 수치만큼 향상되었다. 한샘은 3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25% 이상 증가하였고, 현대리바트 또한 7% 이상 증가하였다. LG하우시스의 경우에 해외 판매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사업다각화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아직 4분기 영업 실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테리어 시장의 선전을 계속해서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최근 셀프 인테리어와 홈 스타일링이 핫 키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미술 작품 인테리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흔한 양산형 인테리어 소품보다는 독창적인 미술 작품으로 집 안 분위기를 더욱 트렌디하고 유니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벤처기업 주식회사 거북미디어의 계열사 미술 작품 판매 플랫폼 '피플인아트'에 등록되어 있는 정덕원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시리즈가 좋은 예시이다.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그리움이 있고, 그 그리움은 어머니를 향한다. 푸른 색감이 만연한 넓은 하늘과 들판 안에 작게 표현된 어머니란 존재를 부각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근원적인 모성의 세계를 떠올리게 한다. 고향과 어머니에 대해 향수가 짙은 사람들에게 이 작품 시리즈만큼 특별한 인테리어 소품이 있을까.

 

온라인 미술 작품 판매 플랫폼 '피플인아트'는 정덕원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외에도 유명 미술 작가들의 원화(Original) 그림부터 신진 작가들의 사진 에디션(Edition) 작품, 그리고 최근'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각종 디지털 작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디지털 작품 역시 판매한다.

 

피플인아트 관계자는 “다양한 가격대의 예술 작품들이 종류별로 있기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소중한 사람에게 예술 작품을 선물하는 새로운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