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충남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20일 사망했다. 천안에서는 자발적 검사를 받은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천안의 단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70대(아산 133번) 확진자가 숨졌다. 아산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첫 사망자다.
사망한 70대는 아산 130번 확진자와 함께 통장단 제주도 연수에 참여했다가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에서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인 신창면에 거주하는 50대(아산 177번)가 검채 체취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는 용곡동에 거주하는 40대(천안 511번)와 대흥동 70대(천안 512번), 청수동 20대(천안 513번), 목천읍 30대(천안 514번) 등 4명이 검채 채취를 거쳐 20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자발적 검사를 거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시는 오는 24일부터 1월 13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