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사흘 연속 두 자릿수[종합]

URL복사

광주 12명·전남 4명…해외 입국 감염 3명 포함
종교활동 교류·초청행사 금지…방역수칙 강화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0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광주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 867번∼878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867번과 868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광주 869번과 870번·871번·874번은 유통업체를 통한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유통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광주 872번과 873번은 러시아 입국자이다.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는 광주 875번의 감염경로는 성남 754번, 광주 877번과 878번의 감염경로는 전남 500번·전북 672번 접촉이다. 광주 876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현재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 누적 인원은 878명이다.

 

광주시는 성탄절과 연말을 앞둔 21일 0시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를 유지한다.

 

광주시는 최근 종교시설에서의 감염 상황을 고려, 타지역 교류와 초청행사를 전면 금지했다. 정규예배(좌석수의 30% 운영) 이외 소모임과 식사 금지도 그대로 유지한다.

 

광주시는 또 노인과 정신요양시설에 대한 면회를 금지하고, 종사자들은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6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불법(미등록·미신고) 방문판매·후원판매·다단계 판매의 집합도 금지했다.

 

이날 전남에서도 총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해남·담양·함평으로, 각 지역마다 1명 씩이다. 이들은 전남 500번∼502번 환자로 분류됐다. 전남 503번으로 등록된 사람은 미얀마 입국자이다.

 

전남 500번 확진자는 해남 모 중학교 교사로 앞서 광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교사와 접촉했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501번(담양)도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502번(함평) 확진자는 전남 455번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남 코로나19 확진 누계 인원은 503명이다.

 

지난 19일 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18명이, 18일에는 14명의 지역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무증상 감염이 확산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