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與 "3차 재난지원금 설 전 피해 계층 지급 원칙"

URL복사

 

"이재명 전국민 지급 주장 평소 소신 피력한 것"

"이낙연 국정조사 발언, 檢 위법행위 강조 차원"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당정이 맞춤형 긴급피해지원금 형식으로 큰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설 전 지급을 원칙으로 여러가지 사항을 감안해야 된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해 '보편지급은 처음부터 검토한 바 없었냐'는 질문에 긍정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피해 집중 계층에서 실효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 예산 확보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민 지급 주장에 대해선 "이 지사의 평소 소신을 피력하신 것"이라며 "국가재정 여력과 야당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예산안을 협의 결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선별지급의 경우 경제적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1차뿐 아니라 현장에서 피해집중 계층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한 2차 재난지원금이 좋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도 많이 있다"며 "연말 연초에 그 효과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선 국채 발행을 통한 내년도 예산안 순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야당에서 주장하는) 뉴딜 예산 삭감은 미래의 한국 경제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다"며 "국채발행을 통해 여러가지 상황을 반영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에 대한 당의 입장에 대해선 "야당이 게임하듯 정치공세의 장으로만 삼을 우려가 크기 때문에 법무부에서 징계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사의뢰를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수사나 재판을 하는 도중에는 국정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도 감안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판단과 수사 결과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낙연 대표가 야당보다 먼저 국정조사를 언급했는데 판단이 섣불렀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검찰이 판사의 정치성향뿐 아니라 과거 행적, 취미, 가족관계까지 포함되는 사찰을 했다는 의혹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과 위법행위라는 것을 강조하는 거였다"고 강보했다.

 

이어 "국회가 이부분에 대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에서 말씀을 하셨고, 그 취지는 앞으로도 저희들이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중점법안을 비롯해 공수처법 같은 경우는 반드시 정기국회에 통과시켜 연내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는 것은 확고하다"고 했다.

 

당의 중점법안 중 하나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에 대해선 "제정법이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감안해 간담회도 많이 열었다. 입법 취지에 맞는 준비는 거의 마쳤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힘들지만 반드시 통과는 시킨다는 것이 당 지도부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