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이에리사 선수촌장(54)이 사퇴했다.
대한체육회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에리사 촌장이 지난 주말 이연택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 회장이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 총감독으로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2005년 3월, 태릉선수촌 최초의 여성 선수촌장으로 임명됐으나 지난 4월 김정길 전 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신임 이연택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었다.
하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계속적으로 선수촌을 이끌어달라는 이연택 회장의 당부에 의해 선수촌장직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사표를 제출하고 재직중인 용인대로 돌아가 후배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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