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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당~여주 복선전철 연내 착공,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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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여주간 복선 전철이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될 전망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도내 동서.동남권 주민들의 서울 및 분당 진입이 보다 수월해져 이 일대 교통난 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나라당 정진섭 환경노동위원회(광주)의원은 지난 29일 “국토해양부가 분당(이매)~여주 50.9㎞ 구간의 복선전철 신설사업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함으로 인해 금년 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판교~분당(이매) 구간은 판교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우선 착공된 반면 신규 사업으로 분류된 분당(이매)~여주 50.9Km 구간은 정부의 SOC사업 예산부족에 따라 착공 시기가 불투명했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나머지 광주구간 착공예산 83억원을 확보하고 국회예결위에서 120억원을 증액,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하게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내년부터는 광주구간에 예산이 집중투입(1천억원 이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판교~여주 복선전철 노선은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시작해 이매(분당),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군까지 이르며 정거장은 총 11개로 역간 평균거리는 약 5.4km 정도이다. 이 노선에는 우선 수도권 전동차만 운행되지만 장래에는 인천~강릉, 평택~강릉간 동서축 간선철도의 일부 노선으로 장거리 열차도 병행운행될 계획이다.
정 의원은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광주․이천․여주 지역주민들이 수도권 전철을 타고 판교, 이매역에서 각각 신분당선, 분당선과 환승하여 강남까지 30분~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경기 동남부 지역의 지역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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