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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우여, 학교급식 만족도 교직원과 학생간 시각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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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만족도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의 시각 차가 매우커 학교급식 개선에 중대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황우여(인천 연수)의원이 2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66점에 그쳤지만 교직원의 만족도는 77점으로 나타나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연세대 식품영양과학연구소가 지난해 9월13일~11월12일까지 시·도 교육청별로 초·중·고교 2개교씩 학생, 학부모, 교직원 96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전체 학교급식 만족도 평균은 69.2점으로 학생 66.4점, 학부모 69.9점, 교직원 76.8점으로 조사됐다. 급식 품질 요인별 점수는 ‘급식의 질’ 71.5점, ‘급식 운영’ 71.4점, ‘급식 환경’ 67.8점으로 나타나 학교급식 환경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어 향후 급식 환경의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각급 학교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평균 만족도는 74.8%, 고등학교는 66.9%인 데 반해 중학교는 65.8%로 가장 낮았다. 특히 중학교 급식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61.5%에 그쳤지만 교직원 만족도는 77.2%로 높아 심각한 시각 차를 보였다. 중학교의 경우 ‘급식 환경’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58.7%로 낮아 이번 조사 항목 중 유일하게 50%대를 기록했다.
황 의원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향상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태도를 이끌기 위해 학교급식 운영에 있어서 음식의 맛을 개선하고 메뉴의 구성을 다양화하는 시도가 필요하다”며 “배식원 및 학교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및 친절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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