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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 지방 호우특보 빠르게 확대, 강화"...9일까지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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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께 중부 호우특보 확대"…내일까지 500㎜ 물폭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8일 오후 중부 지방의 호우 특보가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중부 지방에는 9일까지 500㎜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저녁께부터 중부 지방의 호우특보는 빠르게 확대 강화될 것"이라며 "급격히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중부 지방에도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강한 강수 구역이 남북 폭이 좁고 비가 내리는 시간도 길 것으로 보인다"며 "강도가 강한 대량 폭우의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예보했다.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본격적으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중부 지방 집중호우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충청 남부와 경북 남부, 경남, 전북, 전남 등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오후 2~3시 주요지점의 1시간 강수량은 경북 고령 25.5㎜, 경북 울주 두서 23.5㎜, 전북 완주 모악산 22.5㎜, 경북 경주 외동 19.5㎜, 울산 매곡 19㎜, 경북 청도 17.5㎜ 등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전남 곡성 옥과 563㎜, 전남 담양 542.5㎜, 전북 순창 풍산 542㎜, 전남 화순북 510㎜, 광주 484.6㎜ 등이다.

경남 산청 지리산 443㎜, 경남 하동 화개 416.5㎜, 경남 함양 서하 334㎜, 대구 서구 286㎜ 등이다. 또 충남 서천 131.5㎜, 충북 옥천청산 125㎜, 충남 논산 연무 117.5㎜, 대전 문화 108.5㎜ 의 강수량이 집계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호우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경남 진주·거제·통영·합천·거창·함양·산청·하동·창녕·의령, 경북 포항, 전남 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장성·구례·곡성·담양, 전북이다.

호우주의보는 세종, 울산, 대전, 경남 양산·함안·밀양·김해·창원, 경북 문경·청도·경주·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흑산도·홍도, 전남 무안·장흥·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암·광양·보성, 충북 영동·옥천·보은, 충남 서천·계룡·홍성·보령·청양·부여·금산·논산·공주에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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