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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부울경 시도당 위원장에 박재호·이상헌·김정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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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대의원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1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위원장 공모에 단독 응모했다.

박 신임 시당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3곳만 이겼는데 이는 부산 시민이 민주당에 주는 엄한 경고"라며 "따끔한 충고를 가슴 깊이 새기며 당원 마음을 추스르고 부산 시민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공항 확장안을 백지화시키고 가덕도 관문 공항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부산 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도 이날 오후 울산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이상헌(울산 북구)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울산 시당위원장 경선에는 이 의원과 황세영 전 울산시의장 2명이 출마해 이 의원이 3289표(62.15%)를 득표해 1997표(37.85%)를 얻은 황 전 의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신임 시당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의석수 180석 확보라는 대승을 거뒀지만 부산과 경남을 비롯해 우리 울산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영남지역 민주당이 더 열심히 하라는 시민들의 채찍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민선 7기의 성공으로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경남도당 위원장에는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이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

김 신임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경남도당 상무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후 "경남은 현재 산업과 고용위기지역이다. 대전환의 시기에는 비상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도당을 혁신시키겠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집행 통일성을 강화하겠다"며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도내 7개 시·군 자치단체장, 물론 시도의원과 함께 도당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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