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4.8℃
  • 서울 0.2℃
  • 대전 1.7℃
  • 대구 4.3℃
  • 울산 6.3℃
  • 흐림광주 2.8℃
  • 부산 7.0℃
  • 흐림고창 2.1℃
  • 제주 8.8℃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5.0℃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사회

강남구 확진자, 롯데불한증막사우나 방문…서울 확진자 총 1571명(종합)

URL복사

 

 

강남구 확진자, 소모임 이후 자가격리→확진판정
23일 롯데불한증막사우나 방문…정밀 역학조사중
강남구 "해당 일시 사우나 방문자는 검사 받아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서울 지역에서 하루 동안 최소 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는 26일 대치동에 거주하는 6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6일 지인의 집에서 소모임을 가진 후 참석자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돼 24일부터 자가격리 조치 됐다.

이후 자가격리 중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해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해당 확진자는 23일 낮 12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 강남구 선릉로86길 31에 위치한 '롯데불한증막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추가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와 같은 날 롯데불한증막사우나를 방문한 방문자들은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에서는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해당 확진자는 등촌3동에 거주하는 강서구 10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는 24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25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최종 확진됐다.

용산구에서는 해외접촉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용산구 54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입국 당시 검역소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24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산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관악구에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구민 1명이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25일 필리핀 세부에서 입국한 뒤 26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관악구 140번 확진자가 됐다.

종로구에서는 송파구 90번 확진자와 접촉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26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었다.

마포구에서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마포구 49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추가 확진자는 가족 감염으로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최종 양성반응이 나와 마포구 50번 확진자가 됐다.

이로써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오후 10시 기준 1571명으로 집계됐다. 26일 0시 기준 1565명에서 최소 6명 늘었다.

한편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구 79번 확진자가 17~18일 서가앤쿡 잠실점을 방문했다. 송파구 85번 확진자는 14~15일 철판닭갈비 식당을 이용했다.

송파구는 "동 시간대 방문자 중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은 보건소로 연락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