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2℃
  • 구름조금강릉 15.6℃
  • 맑음서울 18.5℃
  • 구름조금대전 18.0℃
  • 맑음대구 18.8℃
  • 구름많음울산 17.8℃
  • 맑음광주 19.8℃
  • 구름조금부산 20.7℃
  • 구름조금고창 19.9℃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6.6℃
  • 맑음보은 17.4℃
  • 맑음금산 17.9℃
  • 구름조금강진군 20.9℃
  • 맑음경주시 19.9℃
  • 맑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사회

박규리外 '이태원클럽 아이돌' 전정국·차은우·재현·민규...디스패치 폭로, 소속사 사과

URL복사

디스패치 "이태원클럽 방문 아이돌, 가요계 97모임 멤버 전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보도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 판정
차은우 잠복기 전 아스트로 컴백 활동 시작 지적에 사과
각 소속사들 사태 파악 후 '전전긍긍'...속속 공식입장 내 사과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디스패치가 이태원클럽 아이돌(이태원 연예인) 실체를 확인했다며 이들이 전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라고 보도했다.

 

인터넷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방문한 '이태원 아이돌'은 가요계 '97모임' 주축 멤버인 방탄소년단(BTS) 정국(본명 전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본명  정윤오), 세븐틴 민규(본명 김민규)”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전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등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달 10일까지 조심해야 했는데 차은우가 아스트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정국(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차은우(판타지오), 재현(SM 엔터테인먼트) 민규(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들은 사태를 파악하고 속속 공식입장 문을 내고 사과했다.  

 

앞서 연예계는 지난주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2) 외에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한 또 다른 아이돌이 있다는 '이태원 클럽 아이돌 방문설' 혹은 '이태원 클럽 연예인 출몰설' '이태원 클럽 아이돌 목격담'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아이돌 그룹 멤버(아이돌)가 얼마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지난 13일을 전후로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규리와 보이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27)는 각각 이태원 게이클럽과 강원 양양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공식입장 문을 내고 사과했다.

 

박규리는 지난 2일 경기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게이클럽에 같은 날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11일 밝혔다. 박규리는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입장 문을 통해 이태원 게이클럽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했다가 "20초 정도 마스크를 벗었다가 썼다"고 입장번복을 했다.

 

송민호는 이태원 게이클럽이 아닌 양양 클럽에 다녀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 문을 통해 사과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가수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기 직전이던 5월 초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15명 증가해 3일 연속 하루 신규환자가 1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진단검사가 본격화하기 전인 8일 0시 이후 10일 만에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1만1065명이다.

 

지난 6일 하루 신규환자는 2명까지 감소했으나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9일 이틀간 10명대(12, 18명), 10~11일 양일간 30명대(34, 35명)까지 늘어났다.

 

12~15일 나흘 동안엔 20명대(27, 26, 29, 27명)를 기록하다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엔 15명으로 사흘 연속 10명대로 집계되면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