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연합회 회원들의 97.9%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유통업계는 스타트업 O2O 배송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있다. 서울 동대문구의 유명 수제케익제작 전문점은 자체 라스트마일 배송 솔루션을 보유한 배송전문 스타트업 ‘퀵커스’ 배송서비스를 이용해 유통경로를 온라인으로 확대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총괄하는 프레시 멘토는 퀵커스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 강북구 수유동 수유재래시장과 강동구 암사동 암사종합시장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퀵커스는 자체 AI 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배송 경로 설계, 실시간 배송 현황 관리 등 통합 주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O2O 배송대행 플랫폼으로 승용차, 오토바이 등 배송 옵션으로 유리제품, 단체도시락 등 배송 물품 취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창모 퀵커스 총괄 운영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에 퀵커스의 O2O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