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새벽에 도로를 달리던 모닝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 받으면서 모닝 승용차에 불이나 전소됐다.
1일 새벽 4시 40분경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도로에서 A(33)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쏘나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 됐으나 운전자 A씨는 차량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연수구 연수동에서 송도국제도시 방향으로 차량을 몰던 중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와 택시가 동시에 차로를 변경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