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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싸이월드 자체 암호화폐 '클링', 코인제스트 IEO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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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싸이월드가 자체 암호화폐 클링(CLINK)의 거래소 공식 토큰세일(IEO, Initial Exchange Offering)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IEO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제스트를 통해 진행된다. 

싸이월드는 이전에 IEO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가격 안정성 및 클링 가치 제고를 목표로 삼고, 판매하는 토큰 클링 수량을 기존 50억 규모에서 1/5 수준인 10억으로 줄였다. 

이에 대해 싸이월드는 "시장에 유통되는 클링 물량을 조정함으로써 토큰 가치를 보존하고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구매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기존 1차 세일은 코인제스트 코인 코즈(COZ)로만 구매 가능했으나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더리움(ETH), BTC(비트코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클링은 1차 공식 IEO 후 협의를 통해 1월 내 코인제스트에 상장된다. 또한 2월 내 국내 대형 거래소를 비롯해 다수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클링은 올 3/4분기에 선보이는 차세대 보상형 SNS ‘싸이월드 3.0’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다. 싸이월드에서 포스팅, 좋아요 등 활동을 하면 사용자는 코코넛(구 도토리)으로 보상을 받는다. 코코넛은 선물가게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클링으로 교환 후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 할 수 있다. 

현재 코인제스트에서는 40여개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몇 차례 IEO를 전부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아마존그룹과 미국 자산운용사인 아쿠아 이머지그룹으로부터 총 150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클링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더 쉽게,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IEO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정, 물량 및 구매 방식을 조정하게 됐다”며 “안정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만큼 클링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국내 3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 130억장의 사진과 1억개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월 방문자 수(MAU) 26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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