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티몬 “30·40대 56%, 명절증후군 없어”

URL복사

10명 중 4명은 상차림에 간편식 활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추석을 앞두고 3040세대 500(남성250명, 여성 250명)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명절증후군을 겪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5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증후군 증상을 경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56.2%인 281명이 ‘없다’, 나머지인 43.8%가 ‘있다’고 답한 것. ‘추석에 차례를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61.2%가 ‘지낸다’고, 38.8%는 ‘안 지낸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 가운데 ‘명절증후군이 없다’고 답한 비중은 44.8%에 달했다. 직업별로 살펴봤을 때 전업주부의 42%가 ‘없다’고 말했으며, 남성의 경우 ‘명절증후군을 겪었다’고 답한 사람은 32.4%에 불과했다.


한편 명절증후군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된 차례상 음식 준비에 대해서는 △‘대부분 집에서 만든다’는 응답이 5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부 간편식을 활용한다’가 38.9% △‘대부분 완제품과 간편식을 활용한다’가 5.6% △‘상차림 업체에서 주문한다’도 1%로, 총 45% 이상이 간편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측은 3040세대가 비교적 심각한 명절증후군 증상을 겪지 않는 이유를 상차림 준비의 간소화와 함께 차례 자체를 지내지 않는 집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차례 자체를 지내지 않는다는 응답도 38.8%에 달해 전반적으로 명절 차례상 준비 부담이 과거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명절을 맞아 가족과 부모님을 찾는 전통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88.6%가 ‘부모님 댁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중 ‘시댁을 먼저 찾는다’는 사람은 56.6%로 나타났고, ‘처가를 먼저 방문한다’고 답한 사람은 8.8%로 조사됐다. ‘미혼이라 해당 없다’고 한 사람은 21.8%였다.


추석 때 부모님과 친지 또는 지인들에 대한 선물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 금액이 △‘15만원 초과’가 30.8%로 가장 많았고 △‘10만~15만원 미만’이 29.6% △‘5만~10만원 미만’이 23.4%로 조사됐다. ‘선물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7%였다. 반면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들을 위한 선물은 1인당 ‘3만~5만원 미만’이 23.8%로 가장 많았다. ‘2만~3만원 미만’이 16.6%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선물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도 26%였다.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설문결과를 보면 명절이면 으레 화제가 됐던 명절증후군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는 등 추석 문화가 개선돼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선물대전을 통해 티몬에서 명절 선물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2000여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매일 2개의 상품을 선정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뿐 아니라, ‘하나덤’관을 통해 특정수량 이상 구매 시 추가로 동일 상품을 1개 증정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尹정부, 법적 근거 없는 늘봄학교 국정과제 강행···리박스쿨로 청구서 받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늘봄학교’ 사업의 예산 투입과 운영 실태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돌봄 교실 신뢰까지 훼손된 결과에 대해 학부모 신뢰 회복을 강력 주문했다. 최재란 의원은 “늘봄학교 사업은 1995년 교육개혁안과 2004년 사교육 경감 대책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흐름 속에서 나왔지만,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돌봄 및 방과 후 사업 대비 677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입했다”며, “특히 공간 구축에만 약 800억 원이 소요됐고, 전체 초등학교 565개교 중 527개교에 구축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양천 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요청했던 모듈러 교실 설치는 외면하더니, 늘봄사업에는 속도전으로 예산을 몰아줬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법적 근거도 없는 늘봄학교 사업을 윤석열 정부는 교원과 돌봄전담사 사이 간극이나 현장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국정과제에 담아 추진했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나라장터 입찰 내역 분석을 통해 “서울시교육청만 따져도 1년 동안 127개 사업, 346억 원이 낙찰됐다”며 “직원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