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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뚜레쥬르, 1회용컵·비닐쇼핑백 사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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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다회용 아이스컵 증정
내년 1월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 80% 감축
연내 1회용 종이컵 디자인 무색으로 변경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컵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


뚜레쥬르는 1만2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다회용 아이스컵을 증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깔끔한 디자인에 가볍고 세척이 편리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1회용컵 대신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매장 아이스 음료 주문 시 제공되는 다회용 아이스컵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에 힘입어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고객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뚜레쥬르는 내년 1월까지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쇼핑백을 80%까지 감축하고, 비닐 쇼핑백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달부터 비닐쇼핑백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종이봉투를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또 짙은 초록색인 1회용 종이컵의 디자인을 무색으로 변경하는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연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적극 줄이고자 다회용컵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소비자들도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함께 정착시켜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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