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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진석 “靑회동, 협치 가능성 확인…성과 만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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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간 회동에 대해“협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회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27분 청와대 회동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성과에 크게 만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종 진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나름대로 성과 있는 대화가 오고 갔다”며“경제, 민생, 안보 문제를 비롯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는 노동개혁, 성과연봉제, 구조조정, 누리과정, 가습기살균제 사건, 어버이연합 문제, 법조비리, 세월호특별법 개정, 낙하산 인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문제, 남북관계 개선 등 다양한 국정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왔다.

특히 여야 원내대표들은 청와대와 정치권 간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고, 박 대통령은 직접 정례회동을 1분기에 한 번씩 해 폭넓은 국정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모두 크게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 간에 지속적인 정례적 소통의 계획도 합의한 그런 자리였다”며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특히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당 정책위의장과 정부 측 관계 장관이 수시로 모여 현안을 점검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관련해서도 필요하면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서라도 논의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박지원 원내대표는 좀 특별하게 두 장의 서류 중 한 장을 대통령에게 먼저 전달했고, 서류 내용을 장시간 읽으면서 현안 하나하나에 대한 입장을 얘기했다”며 “소통 강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얘기했고, 우상호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통해 시장을 개척한 부분에 대해 평가하고, 시장개척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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