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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1위 ‘탈환’…3당 지지율 오차범위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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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4·13총선 이후 3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계속하고 있는 양상이다. 총선 참패 후 2주 연속 지지율 1위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던 새누리당은 3주만에 28.4%1위를 차지했지만 더민주 27.6%, 국민의당 24.9%를 기록해 3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44주차)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3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 4.6%)를 실시해 발표한 결과, 새누리당은 지지율 28.4%를 얻어 더민주(27.6%)0.8%p를 앞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24.9%3위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지난 조사보다 3.9%p 하락한 27.6%를 기록해, 총선 승리 후 2주 동안 지켰던 1위 자리를 새누리당에 내줬다. 더민주는 특히 광주·전라에서 27.6%3주차 조사(38.2%)보다 10.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도부 개편을 둘러싼 조기전당 대회 논란과 김종인 대표의 '위안부 합의 이행' 발언 논란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라를 비롯해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하락하며 새누리당이 반짝 상승효과를 보인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특히 여권의 텃밭이자, 공천 계파 갈등의 핵이었던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곳에서 지난 3주차 조사 (47.5%)보다 2.9%p 떨어진 44.6%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43주차 총선 후 주간집계 대비 1.8%p 하락한 25.2%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는 6.1%p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안 대표는 광주 전라에서 43주차 조사(31.4%)대비 4.5%오른 35.9%를 기록해 1위를 이어갔지만, 전국 지지율은 0.7%p 오른 19.1%로 문재인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인 6.1%p 뒤진 2위를 이어갔다.

이어 새누리당 오세훈(10.4%) 전 서울시장, 김무성(7.6%) 전 대표가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 전 시장은 0.8%p 반등한 10.4%를 기록했지만, 김 전 대표는 0.2%p 하락했다.

5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주보다 0.9%p 반등한 6.3%를 기록했고,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0.4%p 오른 4.1%로 더민주 김부겸 당선인을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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