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일하는 여성 아이 낳고 기를 시간 보장한다

URL복사

정부,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난임휴가제 도입 등 추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저출산 해소를 위해 난임휴가제 도입,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시간적 배려를 통해 취업모의 임신·출산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위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 10년간 적극적 재정 투자를 통해 출산율이 일부 반등하긴 했지만 취업 여성의 출산기피 현상으로 출산율은 1.3명 미만에서 장기간 정체된 상황이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취업을 하지 않은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2.12명이지만 취업 여성은 0.7명에 그치고 있다.

취업 여성의 출산 의사는 비용 뿐 아니라 출산·양육을 위한 '시간'과 관련이 있지만 이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기 때문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근로시간단축제 이용률을 살펴보면 출산선진국이 64.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1.3%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앞으로 취업여성에게 출산·양육시간을 중점 지원하고 '고용-돌봄-임신·출산 지원' 정책과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난임휴가제 도입,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휴가 보장 등 임신·출산 지원을 강화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탄력근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맞춤형 보육 등 취업 여성에게 친화적인 보육환경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일자리 사업 원점 재검토를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전면 개편하고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고용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일자리는 반복 참여를 제한하고 민간 취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5개 직업훈련 사업과 23개 고용장려금 사업은 사업성격을 감안해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