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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도 기록적 폭설과 강추위…곳곳서 최저기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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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155㎝ 폭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기록적인 폭설과 강추위가 덮친 일본은 25일에도 동해 측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하는 곳이 속출했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기상청은 폭설과 노면 동결에 따른 교통 혼란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후쿠시마(福島)현 다다미마치(只見町)는 25일 오전 6시 현재 24시간 강설량이 79㎝에 달해 누적 적설량 155㎝를 기록했다.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에서는 115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으며 오키나와(沖縄)에서도 1977년 2월17일 이후 처음으로 진눈깨비가 내리기도 했다.

25일 오전 6시 현재 가고시마현 이사(伊佐)시 영하 13.6도, 구마모토(熊本)현 아사기리초 영하 13.3도, 사가(佐賀)현 시라이초(白石町) 영하 9.6 등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도호쿠(東北) 지역 호쿠리쿠(北陸) 40㎝, 간토(關東) 지역 가츠노부(甲信)와 긴키(近畿) 30㎝, 동해와 주고쿠(中國), 규슈(九州) 북부 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와 오키나와 아마미(奄美) 해상에는 높이 6m의 거센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에서는 24일 하루 폭설에 따른 교통사고 등이 잇따라 전국에서 100명 이상이 부상하고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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