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결과가 이달 말에 나온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신규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단이 24일부터 합숙 심사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미래부 적격 심사를 통과한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K모바일 3곳이 심사 대상이다.
심사위원단은 나흘간의 합숙 심사 기간에 기간통신사업 허가심사를 진행한다. 허가심사를 통과한 선정 사업자가 나오면 이틀간 추가로 주파수 할당 심사를 벌인다.
주파수 할당 심사까지 끝나면 28일 또는 29일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제4이통 선정을 위해 ▲서비스 역량(40점), ▲재무적 능력(25점), ▲기술 능력(25점), ▲이용자 보호 계획(10점) 등의 항목을 중점 평가한다.
총점이 가장 높은 1개 사업자가 최종 허가대상 법인으로 선정된다. 다양한 심사 항목 가운데 재무적 능력이 제4이통 출범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달 안에 결론을 내도록 할 것"이라며 "기준에 미흡하면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