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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석유 금수·영공통과 금지 北제재’ 中에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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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교도통신 “안보리 결의안 초안에 포함협상…중국 압뱍·추가 대북제재 목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정부는 4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로서 석유 수출 금지와 북한산 광산자원 수입금지 등을 중국 등에 타진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워싱턴 외교 소식통을 인용,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이 같은 내용을 담는 방안을 중국을 비롯한 관련국에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 고려항공의 영공 통과를 거부하는 제재 조치도 안보리 결의안에 넣으려고 한다고 외교 소식통은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는 추가 제재 모두 북한과 접경하고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이 행동에 나서야만 하는 조치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통신은 이런 방안이 북한뿐만 아니라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을 압박할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엄중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일본 측의 의향을 반영한다"며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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