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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FT, 금광업계 생산량 감소 전망…'금값 반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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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로이터GFMS, 올해 금 생산량 전년 比 3% 감소 전망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원자재 시장 불황으로 가장 큰 손해를 입은 금속 중 하나인 금(金) 생산량이 줄어들 조짐을 보이면서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광업계 대표와 연구원들의 분석을 인용해 신규 금광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원자재 시장의 금 공급량 감소가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금 생산기업인 배릭골드(Barrick Gold)의 켈빈 두시니스키 사장은 "금 품질과 생산력 저하와 신규 금광 발견부족, 개발타임라인 연장 등으로 금 가격의 중장기적 흐름은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영국 금광업체 폴리메탈의 비탈리 네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가 금 생산량의 한계치였다"라며 "앞으로 3~4년 안에 금 생산량이 15~20%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귀금속 자문업체 톰슨로이터GFMS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금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 감소할 전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골드필드의 닉 홀랜드 CEO는 "과거에는 매년 금 생산량을 늘리려고 했지만 이런 상황은 옛말"이라며 "금광업계에서 대규모 증산은 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은 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원자재 중 하나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 하락압력이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은 지난 1월17일 온스당 1092.30달러에 거래되 2011년 9월2일 최고점(온스당 1876.90달러)보다 41.80%나 폭락하면서 광산기업들은 채굴비용을 메꾸기도 힘든 상황에 부닥쳤다.

하지만 금은 올해 들어 약 3%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에 투자금액이 일시적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 투자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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