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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SNS'로 오바마 국정연설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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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국정연설을 앞두고 백악관이 각종 미디어를 활용해 연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다음 날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에 앞서 즉석 사진 공유가 가능한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백악관은 스냅챗 계정(WhiteHouse)을 통해 연두교서를 준비하는 현장 사진과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백악관 상품관리국장인 조슈아 밀러는 "하루 1억 명이 스냅챗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13~14세 미국인의 60%가 이 플랫폼을 애용한다"며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들 광범위한 인구층과 함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스냅챗에 게재된 메시지는 국립보존기록관에 보관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트위터(@WhiteHouse)를 비롯해 페이스북, 텀블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계정해 놓고 홍보에 적극 열을 올리고 있다.

백악관은 연두교서 당일 NBC뉴스의 시사 프로그램 '투데이'에 사상 처음으로 2시간 가량 백악관 내부 생중계를 맡기기로 했다.

백악관은 연설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오는 15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답변 시간을 가질 계획이기도 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밤 9시(한국시간 13일 오전11시) 워싱턴D.C.의 의회에서 마지막 연두교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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