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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ISIS, 북한 '수폭실험' 후 풍계리 촬영 위성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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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북한이 지난 6일 '수폭 실험'을 실시한 풍계리 핵실험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ISIS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시30분)로부터 40분 지난 후 풍계리 실험장 주변을 찍은 위성사진을 7일 공개했다.

사진에선 이번 핵실험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서쪽 갱도 입구 부근에 실험 데이터 계측 기재를 적재한 차량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ISIS는 위성사진은 미국 상업위성 업체인 디지털 글로브가 촬영한 것이라면서 홈페이지(http://isis-online.org)에 공개했다.

ISIS는 풍계리 핵실험장 주위가 눈에 덮여있는 가운데 서쪽 갱도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눈이 없는 점으로 미뤄볼 때 차량이 빈번히 왕래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핵실험장 내 관리소에서도 트럭 4대와 여러 사람의 모습이 관측됐다고 ISIS는 소개했다.

앞서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ISIS 소장은 6일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수소탄을 이용해 핵실험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기술적인 뒷받침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고 신중히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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