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000톤 생산체제를 완성하게 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 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가 합작해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규제환경 변동 속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인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소재보국의 길을 열었으며, 추후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필바라미네랄스에 지분 4.75%를 투자하고 필바라미네랄스의 필강구라(Pilgangoora)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 원료를 20년간 공급받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0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한 달 전보다 일제히 줄며 올해 5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이 소폭 늘었지만 건설업 부진이 지속됐고 내구재 판매가 줄며 소비를 끌어내렸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0.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3%), 2월(1.3%) 4개월 연속 소폭 증가했지만 3월 2.3% 감소 전환했다. 4월(1.4%)에 증가한 이후 5월(-0.8%), 6월(-0.1%), 7월(-0.6%)에는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8월 4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서 1.1% 증가했지만 9월 들어 한 달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서비스업(0.3%)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에서는 보합, 공공행정,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어든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3.06)보다 1.61포인트(0.06%) 오른 2504.6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2.0)보다 2.39포인트(0.35%) 상승한 694.3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7.0)보다 1.4원 내린 139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1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3.25%에서 3.00%로 낮췄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차는 1.50%포인트에서 1.75%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 2회 연속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10월(임시 금통위 포함)부터 이듬해 2월까지 6회 연속 인하 이후 16년 여만에 처음이다. 내수 침체에 반도체 경기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경기 부진 전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 전 금리를 낮춰 경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이날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잠재성장률(2.0%)보다 낮은 1.9%로 제시했다. 종전 전망치 2.1%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3.06)보다 3.37포인트(0.13%) 내린 2499.6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2.00)보다 2.96포인트(0.43%) 오른 694.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7.0원)보다 6.0원 내린 139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대기환경 전문기업 마이크로원이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본 행사에서는 기술성, 경제적 효과, 사업성, 국가 산업 발전 기여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통해 혁신적인 발명품을 선정했다. 마이크로원의 PTFE(불소수지코팅막) 멤브레인 촉매필터는 선택적 촉매 환원탑(SCR)의 설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촉매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경제적 제품으로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마이크로원은 이번 수상으로 우마수특허기반 혁신제품 지정사업, 사업화 연계 지식재산 평가지원 사업 등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사업에서도 높은 가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원은 PTFE 멤브레인 촉매필터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500Am³/분(1분간 처리되는 공기의 부피 단위) 규모의 여과집진기에 896개 필터를 전면 적용해 진행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회사는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은 '2024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지난 2022년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돼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경영 실적 ▲시장 공헌도 ▲기술 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정량적 평가와 CEO(대표이사) 인터뷰를 포함한 정성적 평가를 거쳐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감성코퍼레이션은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ESG 경영과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2500선까지 밀려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내각에 지명된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0.36)보다 17.30포인트(0.69%) 하락한 2503.06에 장을 닫았다. 0.06% 내린 2510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2520선까지 오르는 듯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9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3696억원, 3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4.17%), 보험(3.83%), 철강금속(1.89%), 섬유의복(1.82%), 의약품(1.82%), 서비스업(1.71%), 금융업(1.34%), 비금속광물(0.86%), 증권(0.76%), 음식료업(0.60%), 건설업(0.55%), 유통업(0.43%)은 올라갔지만 전기전자(-3.20%), 제조업(-1.72%), 화학(-1.56%), 기계(-1.03%), 전기가스업(-1.00%), 운수장비(-0.97%), 의료정밀(-0.77%), 종이목재(-0.10%)는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0.36)보다 17.30포인트(0.69%) 하락한 2503.0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3.15)보다 1.15포인트(0.17%) 내린 692.0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8.2원)보다 1.2원 떨어진 1397.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74포인트(0.28%) 오른 4만4860.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6포인트(0.57%) 상승한 6021.6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9.46포인트(0.63%) 오른 1만9174.30에 장을 닫았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산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중국산 모든 제품에 기존 60% 관세 이외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음에도 시장은 이를 무시하는 듯했다. 해리스파이낸셜의 매니징 파트너인 제이미 콕스는 "시장은 이런 관세 언급이 실제 이행보다는 허세와 협상 전략에 더 가깝다는 전망에 익숙해졌다"면서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수사가 최종 관세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의 주가는 트럼프 당선인 발언의 영향을 받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정부 출범 후 보편관세 정책기조가 현실화 되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는 기업과 함께 달리는 '플레이어'가 되어 산업경쟁 전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7일 글로벌 산업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정부는 서포터가 아닌 기업과 함께 달리는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운영계획과 더불어 주요 업종별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조기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 후 보편관세를 비롯한 정책기조가 현실화되면,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발국의 기술추격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디지털·친환경 전환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WTO 체제가 구축된 이후 지난 30여년간 우리 산업은 기업이 앞에서 달리면 정부가 뒤에서 밀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0.36)보다 1.54포인트(0.06%) 하락한 2518.8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3.15)보다 0.65포인트(0.09%) 상승한 693.8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8.2원)보다 0.8원 오른 139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은 한국해양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개발 및 투자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와 해저 케이블 설계·설치, 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관리 등이 주요 내용이다. 광림은 2022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전남 영광군 해상에 160㎿ 해상풍력발전 단지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달 전략환경영향평가 접수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31% 가까이 급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해마다 12% 정도 이상 꾸준히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만 등 풍력발전 후발국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다, 육상풍력도 현재 7%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국해양기술은 해양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기술자가 1993년에 설립한 곳으로, 해양 수중분야 엔지니어링와 해양 기초조사, 해저케이블 시공 등을 주요 업무로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