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 정은지(23‧사진)가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은지는 18일 자신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이 포함된 첫 솔로 데뷔 앨범을 공개한다. 플랜에이는 "정은지가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본인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해 발표한 에이핑크 팬송 '새끼손가락'으로 작사, 작곡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플랜에이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정은지가 보컬리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인정받게 된다면 이후 에이핑크 새 앨범에 정은지의 참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김남규 기자]고교생 골퍼 최혜진(17·부산 학산여고)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둘째 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최혜진은 8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홀 제주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4타를 신고했다.이날 최혜진이 세운 8언더파 64타 기록은 지난 2011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3라운드 때 세운 코스레코드와 같은 스코어다. 전날 짙은 안개와 강풍으로 미뤄진 1라운드를 이날 이븐파로 마친 뒤 바로 2라운드를 끝낸 최혜진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조정민(22·문영그룹)과 함께 공동 1위 자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더 달랏 엣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린 조정민은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에도 이 대회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는 최혜진은 경기를 마친 후 "샷이 너무 잘돼 자신감이 더 생겼다. 샷이 잘되면서 계속 핀에 붙으니까 퍼트도 자신감이 생겨서 잘됐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지난해 데이트 폭력 발생건수가 7000건을 넘어섰다. ‘데이트 폭력’은 더 이상 단순한 연인간의 사랑싸움으로 치부돼서는 안 된다.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죽음을 부르는 데이트-두 얼굴의 연인’ 편을 방송한다. 협박, 폭행, 스토킹, 성폭행, 살해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연인간 폭력의 실태를 파헤친다. 지난달 15일 경기도의 한 마을이 시끄러워졌다. 차가운 땅 속에서 여성이 암매장된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녀는 한 달 전 실종된 22세 민아(가명)씨였다. 민아씨를 살해한 건 다름 아닌 ‘남자친구’ 이씨다.“(남자친구가) 싸울 때마다 장난식으로 목을 조르고 했었데요. 자기가 간암 말기라고 살아갈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같이 있어달라고 했대요.”(민아씨 언니)민아씨는 점점 자신을 옥죄고, 키우던 강아지의 목까지 조르며 엽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씨와 헤어지고 싶었지만 아픈 남자친구를 두고 떠날 수 없었다. 간암에 걸렸다는 이씨의 말은 거짓이었지만 자신보다 열 살이나 어리고 매력적이었던 민아씨를 곁에 가둬두기엔 충분한 족쇄가 됐다.그렇게 남자친구의 곁을 지키던 민아씨는 2월12일 오피스텔 CCTV에 마지막 모습을 남긴 채 사
[대구=장용석 기자]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37·kt)와 김장미(24·우리은행)가 4년 전 런던 올림픽 영광 재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진종오는 8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 국가대표 선발전 5차전에서 561점을 쐈다. 최종 평균 565.4점으로 2위 한승우(kt·558점)와 더불어 대표팀에 선발됐다.2004년 아테네올림픽으로 처음 올림픽무대를 밟아 50m 권총 은메달을 딴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50m 권총 금메달·10m 공기권총 은메달)에서 세계 사격의 정상에 올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2관왕에 오르며 최상급 선수로 군림했다.그는 지난달 열린 10m 공기권총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네번째 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특히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면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초 3연패를 달성한다. 단체전을 제외하면 올림픽 사격 역사에서도 첫 3연패다.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도 유일하게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사격선수가 된다.선발전을 마친 진종오는 "저한테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진짜 힘들게 준비한 만큼 마지막 올림픽이라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몬테네그로산 공격수 데얀(35·FC서울)이 전남 드래곤즈의 '동유럽 3인방'과의 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데얀은 8일 구단을 통해 "전남의 스테보와 3년 만에 K리그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아직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오르샤, 유고비치도 같은 동유럽권 선수들이라 들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데얀과 이들은 동향이다. 스테보의 국적은 마케도니아, 오르샤와 유고비치는 크로아티아다. 같은 문화권에서 자란 선수들이다.데얀은 "동향 선수들과의 대결인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데얀은 과거 전남을 상대할 때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서울에 입단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전남과 11경기를 치러 8차례 골망을 흔들었다.그는 "3년 만에 하는 전남과의 경기다"며 "언제나 그랫듯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서울은 전남을 상대로 정규리그 3연승과 원정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서울과 전남은 오는 1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구혜선(32)과 모델 출신 탤런트 안재현(29)이 교제 1년 만에 결혼한다.이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에스팀에 따르면 두 사람은 5월2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희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에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다"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한다. 두 사람이 함께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면서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안재현은 '블러드'에서 외과의사 뱀파이어 '박지상'을 연기했다. 구혜선은 그와 사랑에 빠지는 외과의사 '유리타'역을 맡았다. 데뷔 전부터 '얼짱'으로 유명했던 구혜선은 2002년 CF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탤런트를 비롯해 가수, 영화감독, 미술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모델로 인기를 누리던 안재현은 드라마 '별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23·미국)가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스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6), 셰인 로인(아일랜드)가 속한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68타)과는 2타차로 단독 1위다.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잭 니클라우스(미국·1966년), 닉 팔도(잉글랜드·1990년), 타이거 우즈(미국·2002년)에 이어 4번째로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차지한 마스터스에서의 우승이 그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인 만큼 이번 대회는 의미가 깊다. 그는 지난해 열린 마스터스에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만21세8개월16일)과 역대 최소타 타이(18언더파 270타)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스피스는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신고한 뒤 6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도 1타씩을 줄이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는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이청아(32․사진)가 MBC TV 새 수목드라마 '운빨 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에 합류한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청아는 세련되고 우아한 스포츠 에이전트 '한설희'를 연기한다.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생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의 첫사랑으로 맹목적으로 미신을 믿는 '심보늬'(황정음)와 삼각관계를 만들 예정이다.'운빨로맨스'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성향이 전혀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로맨틱 코미디다. 원작의 틀 안에서 색다른 설정을 통해 드라마 만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부산=이필호 기자]SK 와이번스가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포 3방을 앞세워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SK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패를 끊고 2승(3패)째를 신고했다. 2연승 중이던 롯데는 3승3패가 됐다.양팀 에이스 맞대결에서 SK 김광현이 개막전 부진을 만회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개막전 등판에서 7실점하며 무너졌던 김광현은 이날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며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었다. 볼넷 1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은 8개를 빼앗았다. 투구수는 102개였다.반면 개막전에서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던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51/3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10개로 난타 당하며 7실점했다.SK 타선은 8점 가운데 6점을 홈런 3방으로 뽑아냈다. 정의윤과 김강민은 각각 투런포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3타점씩을 책임지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SK는 1회초 1사에서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정의윤이 린드블럼과의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제주=김남규 기자]지한솔(20·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안개와 강풍 속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다.지한솔은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홀 제주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이븐파 72타를 쳤다.이날 대회장에 낀 짙은 안개 때문에 첫 조부터 1시간이 지연된 오전 8시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도중에 안개로 1시간50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됐고, 상당수의 선수들이 일몰로 인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이 와중에 거센 바람까지 불며 선수들은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프로 2년차인 지한솔은 악조건 속에서 선방하며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18홀까지 모두 마친 선수들 중 지한솔 포함 4명 만이 이븐파를 기록했다.지한솔은 “초반에 샷이 잘돼 걱정이 없었지만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바람이 많이 불어 샷이 흔들렸다”며 어려움틀 토로했다.지난 시즌 신인왕 랭킹 5위였던 그쳤던 그는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난달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직전 대회인 더 달랏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했다.지한솔은 “지난해 신인왕 부담도 있었고 많은 분들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중국 조회수가 20억뷰를 돌파했다.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를 통해 중국에서 동시방송되는 '태양의 후예'는 6일 누적 조회수 20억뷰를 넘어섰다.'태양의 후예' 영상은 회당 조회수 1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태양의 후예' 측은 인구 13억인 중국에서 아직 종방을 하지도 않은 드라마의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돌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자평했다.송중기(31)와 송혜교(34)는 중국 내 미디어 아티스트 지수에서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했고, 드라마와 관련된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문화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32개국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태양의 후예'가 중국의 인기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게 될 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태양의 후예' 제13회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프로야구 1군 무대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막내 구단 kt 위즈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시즌 개막과 함께 11연패를 하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꼴찌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시즌 144경기 중 이제 고작 4경기를 치렀을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외국인 선발 투수의 호투와 타선의 짜임새 등 초발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kt는 지난 1일 개막전에서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무너뜨리며 8-4로 역전승을 거두고 창단 후 첫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이튿날 SK에 연장 10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선발 정대현의 조기 강판에도 불펜진의 역투와 타선의 끈질긴 추격으로 SK를 2연패 입구까지 몰아 붙였다.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요한 피노의 호투와 베테랑 이진영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kt는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13패로 절대 열세에 있던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8-3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가 기운 9회초 삼성에게 내준 2점이 아니었다면 완승에 가까웠다.지난 시즌 개막 후 5월까지 10승42패로 동네북이었던 kt는 전반기를 28승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가수 이승철(50‧사진)이 각국 NGO 지도자들이 집결하는 'UN NGO 컨퍼런스'의 홍보대사로 나선다.UN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승철은 5월30일~6월1일 경북 경주에서 펼쳐지는 제66차 UN NG0 컨퍼런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세계 NGO 지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새로운 NGO 의제를 정하고 국제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2014년 제65차 UN NGO 컨퍼런스는 미국 뉴욕의 UN 본부에서 열렸다. 이승철은 당시 NGO 컨퍼런스의 개회식에 참석, 민요 '아리랑'과 평화송 '그날에' 등을 부른 바 있다.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컨퍼런스에 초청된 뒤 그간 보여준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이번에 홍보대사가 됐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세계 1200여개 NGO 수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이들의 영향력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심을 다해 컨퍼런스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UN 공보국이 주최한다. 이번에는 한국 외교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 열린다. NGO 지도자 약 2000명이 입국한다. 이승철은 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