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11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더하며 종전 타율 0.255를 유지했다.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고, 팀이 1-0으로 앞선 3회에는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경기가 1-5로 뒤집힌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오클랜드 선발 션 놀린의 초구를 공략해 2루타를 날렸지만 후속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추신수는 7회에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나선 아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가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섰다.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에 3-5로 패했다. 2회에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포로 초반 경기를 리드했지만 5회에 홈런 2방으로 5점을 빼앗긴 뒤 역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의 코리안 듀오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이청용(27 ·크리스털펠리스)이 나란히 교체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2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왓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스완지는 바페팀비 고미스를 최전방에 세웠다. 러시아 월드컵 예선 레바논전에서 맹활약한 기성용은 벤치에서 전반전을 지켜봤다. 전반전은 왓포드가 주도했다. 기성용이 빠진 스완지시티는 무기력했다. 첫 승이 간절한 왓포드의 공세에 밀리며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첼시와의 개막 경기 이후 맹활약을 펼쳐온 레게머리 바페팀비 고미스와 올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옮겨온 가나특급 안드레 아이유 흑인 콤비가 공격을 주도했으나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첫골이 터진 것은 후반 14분. 스완지는 왓포드에 일격을 당했다. 이갈로는 디네이가 연결한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문을 갈랐다. 왓포드에 끌려다니던 스완지는 후반 18분 호기를 잡았다. 왓포드 바론 베라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2분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슈퍼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셋째날에도 반등하지 못했다.박인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16위에 그쳤다.지난 8월 브리티시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퇴 전 4개 메이저대회 석권)을 달성했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슈퍼 그랜드슬램의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첫날 1오버파 공동 40위로 부진했던 박인비는 둘째날 2타를 줄이며 공동 2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큰 대회 후반에 강했던 평소 모습처럼 서서히 예열을 하는 듯 했지만 셋째날에도 퍼팅 정확도가 살아나지 않으며 부진했다.이날 박인비는 전반 버디 2개를 잡으며 분위기를 잡은데 이어 10번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분위기를 살리는 듯 했다. 그러나 전날 더블보기를 범했던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흐름이 끊겼고 13, 14번홀에서도 연속으로 보기에 그쳤다.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최악은 면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26)이 복귀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구자철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구자철의 활약에도 아우크스부르크는 1-2로 역전패했다.지난 1일 마인츠에서 이적한 구자철은 28개월여 만에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을 치렀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임대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다.인상깊은 복귀전이었다. 구자철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공격 2선에서 공 배급에 신경을 기울이는 한편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전반 43분에는 알렉산더 에스바인(25) 선제골을 도왔다. 라울 보바디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문전을 침투한 뒤 쇄도하던 에스바인에게 재치있는 패스를 내줬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롱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절호의 찬스를 맞는 듯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 아쉬움을 삼켰다.팀 동료 지동원(24)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민영(23·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이민영은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민영은 지난해 2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 아직 승이 없다.전날 8언더파 코스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것에 비하면 부진한 플레이였다. 그러나 상위권 선수들이 동반 부진에 빠지며 타수를 유지한 것 만으로도 단독 선두가 됐다.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정민(23·BC카드)이 1타차 공동 2위로 추격중이다. 최가람(23·A+그룹)과 김민선(20·CJ오쇼핑)도 합류했다.전날 공동 선두였던 상금랭킹 2위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는 3오버파로 부진해 7언더파 공동 7위까지 밀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포항이 올 시즌 성남과의 3번째 맞대결에서 상대 선수의 자책골에 힘입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12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0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전은 홈팀인 포항이 주도했다. 포항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원톱에 용병 라자르를 배치해 선제골을 노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포항의 ‘고무열(25)’이었다. 올시즌 성남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 고무열은 티아고의 오른쪽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성남의 골망을 갈랐다. 성남의 왼쪽 골대 쪽으로 잘라 들어가며 터뜨린 완벽에 가까운 골이었다. 포항 김태수는 23분에도 성남 김학범 감독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성남 진영 오른편에서 연결된 볼을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무기력하던 성남의 공격은 후반전 들어 조금씩 살아났다. 성남은 브라질 용병 레이나가 후반 9분 포항 진영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때리는 등 공세의 수위를 높여갔다. 포항의 반격도 거셌다. 티아구는 후반 14분 성남 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며 강력한 왼발 슈팅을 했으나 이번에도 골은 골문 밖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최다빈(15·수리고)이 2015~2016 피겨 주니어그랑프리시리즈 4차 대회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최다빈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쇼트와 프리 합계 172.38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최다빈은 전날 쇼트에서부터 57.27점(4위)을 획득해 지난달 세웠던 쇼트 프로그램 최고 점수(57.21점)을 넘어서며 가볍게 출발했다.이어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종전 최고 기록(111.08점)을 넘어선 115.1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자신의 개인 통산 최고점을 168.29점에서 4점 이상 끌어 올렸다.2연속 동메달 획득 기록도 세웠다. 주니어 그랑프리시리즈대회 2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최다빈은 3차 대회를 건너뛰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최다빈과 함께 출전한 박세빈(정선여중)도 합계 131.55점(7위)을 받아 탑 10 진입에 성공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손연재는 12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69.988점을 받아 11위에 그쳤다.개인종합 점수는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4개 종목 중 상위 3종목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손연재는 후프 18.166점, 볼 17.483점, 곤봉 18.233점, 리본 16.116점을 받았다. 리본에서의 부진이 아쉬웠다. 손연재는 지난 11일 종목별 결선 리본에서는 18.083점을 받아 전체 5위에 올랐다. 하지만 개인종합에서는 2점가까이 떨어진 모습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손연재는 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앞서 4개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지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그러나 개인종합 전체 15위 안에 들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이로써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한편,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는 개인종합에서 75.63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쿠드랍체바는 볼, 곤봉, 리본 우승에 이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 시즌 메이저대회를 모두 쓸어담으려 했던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1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230만 달러) 4강에서 탈락했다.윌리엄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단식 4강에서 로베르타 빈치(이탈리아·43위)에 1-2(6-2 4-6 4-6)로 졌다.많은 것이 걸려 있는 우승 도전이었다.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처음으로 진정한 의미의 그랜드슬램(한해 4대 메이저대회 동시 석권)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또 1975~1978년의 크리스 에버트(미국) 이후 처음으로 US오픈 4년 연속 우승 위업 달성에도 실패했다.빈치는 32살 베테랑으로 단식보다는 복식에 강한 선수였다. 지난해에만 호주오픈과 윔블던 여자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고 메이저대회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단식은 8강까지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같은날 시모나 할렙(루마니아·2위)도 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26위)에게 0-2(1-6 3-6)으로 덜미가 잡혔다.남자 단식에선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전년도 우승자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9위)를 3-0(6-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우리카드 배구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우리카드 선수단은 11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로 떠났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우리카드 선수들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일본 V-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자 한·일탑매치 준우승팀인 JT선더스와 4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익힌다는 구상이다. 김상우 감독은 "첫 해외 전지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에 감사드린다.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다가오는 V리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최홍석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시즌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지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움직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FIFA 회장직에 도전장을 던진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FIFA측에 재조사를 촉구했다. 정 명예회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FIFA로부터 AFC의 행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 명예회장은 "플라티니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한 동일한 추천서 양식이 조직적으로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FIFA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의 행위에 대해서만 관할권을 가지므로 AFC의 행위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형식적인 논리를 내세워 플라티니와의 공모여부 등을 조사하지도 않은 것은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해야 할 직무를 스스로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명예회장측에 따르면 AFC는 최근 회원국의 요청 및 동의 없이 대다수의 회원국에 플라티니 회장을 FIFA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추천서 양식을 보냈다. 이를 파악한 정 명예회장은 지난달 31일 FIFA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위원회에 이같은 행위가 명백한 위법임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조사와 시정조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2일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공식 개막전 등 5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불법 스포츠 도박 파문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시즌 개막을 맞게 된 프로농구는 여러 변수와 함께 어느 해보다 예측 불가능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개막을 눈앞에 두고 SK 김선형과 KGC 오세근 등 간판급 선수를 포함한 현역 선수 11명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KBL이 이들에 대해 기한부 출전 제한 처분을 내리면서 각 팀의 전력 누수가 크다.여기에 1라운드는 각팀 에이스 선수들이 대거 빠진다. 국가대표에 차출된 선수들이 23일부터 10월3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모비스 양동근, 삼성 문태영, LG 김종규, kt 조성민, 오리온스 이승현 등이 포함됐다.외국인 선수 제도도 크게 바뀌어 단신-장신으로 구분된 선수 구성이 팀 전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공격력 보강과 함께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4라운드부터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2~3쿼터에 한해 동시 출전이 가능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안타 없이 몸에 맞는 볼로 한 차례 출루했던 추신수는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시즌 타율을 0.253(467타수 118안타)으로 유지했다.추신수는 1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에는 빠른 공에 3구 만에 삼진으로 돌아섰다.안타는 0-2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르난데스의 몸쪽 높은 싱커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이로써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부터 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후반기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가 3루수 병살타를 때리며 2루에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파울 타구가 3루수에게 잡혔다.이날 텍사스는 시애틀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8회까지 3안타 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