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의 부상이 가볍지 않아 보인다. 당분간 그라운드에 서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관한 나쁜 소식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해 몇 주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발 부위를 다쳤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77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손흥민은 2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은 채 런던에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매일 그의 상태를 체크해야겠지만 아마도 몇 주 동안은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부상으로 손흥민은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오는 5일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물론 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가을잔치 진출을 위한 SK· 한화· KIA의 5위 와일드카드 경쟁 뿐만이 아니다.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의 개인 타이틀 경쟁도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쉽게 점칠 수 없다.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모두 치열한 양강 경쟁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두 타이틀 모두 방망이 대결로 뜨겁다. MVP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9)와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29)가 경합 중이다. 신인왕을 놓고는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2)과 넥센의 김하성(20)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마지막 경기까지도 승자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각자 수상에 큰 무기가 될 개인기록의 달성 여부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야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국민거포' 박병호와 '전지전능' 테임즈의 MVP 대결2012~2013년에는 홈런, 타점, 장타율 등 3관왕에 오른 박병호가 MVP를 수상했다.이듬해 역시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른 박병호가 MVP 후보 물망에 올랐지만 역대 최초 200안타를 때린 팀동료 서건창에게 영광이 돌아갔다.올 시즌도 박병호의 기세가 예년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테임즈라는 더 무서운 경쟁자가 있다.올 시즌 테임즈는 박병호에게 홈런과 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격과 지자체, 그리고 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내실이 있으면서도 우리나라 위상에 부합되는 대회로 만들 계획입니다"경상북도 문경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하루 앞두고 김상기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이 1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상 최대 규모에도 불구하고 가장 경제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4년 전에 열렸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보다 9개국이 더 참가해 7500여명에 달하는 선수 및 임원이 방문한다.규모는 최대지만 비용은 최저가 목표다. 종전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예산을 최소화시켰기 때문이다.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대회는 한 도시에서만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문경을 중심으로 경북 8개 시·군에서 치러진다"며 "31개 경기장 중 28개를 기존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하는 등 시설 투자는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대회사상 처음으로 개·폐회식을 유료화했고, 선수들이 머무를 숙소를 캐러반(이동식 숙소)으로 대체했다"며 "국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지방비 30%, 수익금 20%의 예산 구조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회에 설치된 캐러반(350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록 제조기'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도루를 추가하며 KBO리그 사상 누구도 범접하지 못한 '40홈런-40도루'에 도루 한 개차로 접근했다.테임즈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시즌 39호 도루에 성공했다. 테임즈는 이날 1회초 2사 1루서 앤서니 스와잭의 6구째를 때려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나성범의 타석에서 스와잭의 2구때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로써 테임즈는 시즌 39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KBO 최초 40홈런-40도루에 도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테임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45홈런 38도루를 기록중이었다. 테임즈는 지난달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 이후 15년 만이자 KBO 사상 8번째 '30-3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NC는 테임즈의 선취 타점과 2회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2회말 두산에 3-0으로 앞서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5·은퇴)가 오는 10월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E1 LPG 콘서트, 열정충만 대한민국'에 참가해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김연아는 LPG전문기업 E1이 시행하는 '희망충전 서포터즈'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초청됐다.김연아는 이날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 '살아오면서 가장 큰 성취', '현재의 가장 큰 고민' 등을 주제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번 콘서트는 40~5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과거의 열정을 되찾고 고민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8090 댄스음악 콘서트도 진행된다.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참가자들의 인생 황금기, 현재의 고민, 성취, 후회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며 개그맨 정준하가 진행을 맡았다. 가수 김완선이 김연아의 동반 게스트로 출연한다.E1 관계자는 "40~50대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미니토크쇼는 쉼 없이 달려온 김연아 선수와 중장년층이 함께 공감하며 미래에 대한 에너지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콘서트와 토크쇼에 참여를 원하는 E1 오렌지카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9월 한 달 동안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온몸으로 갈구하고 있다.전반기 부진을 훌훌 털어내고 후반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추신수는 9월 들어 상승세의 정점을 찍었다. 부진 탈출과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자연스럽게 9월 이달의 선수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당연히 추신수의 것으로 보인다.추신수의 9월 성적을 보면 쉽게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는 3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까지 팀이 치른 2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타율 0.410(100타수 41안타) 5홈런 20타점 25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무려 0.524에 달하며 장타율도 0.640이다. 이 두 가지를 더한 OPS는 1.164로 게임에서나 볼법한 수치다.9월 들어 60타수 이상 기회를 가진 타자 중 추신수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는 아무도 없다. 41개 안타 역시 양대 리그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절정의 선구안을 뽐낸 추신수는 21개의 볼넷을 곁들이며 5할(0.529)이 넘는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정상급 선수들보다 1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광복 70주년 기념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및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마련됐다. 참가자는 각 지역별로 보국수훈자·참전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을 우선해 70명을 선발했다. 코스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국도를 이용해 분단 조국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사지역 이용은 최소화하도록 계획했다. 주행은 2열 종대 도열로 안전과 완주를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해 양구, 화천, 철원, 경기도 연천을 거쳐 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의 해단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번 행사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 방법을 익힘과 동시에 광복 70주년에 대한 축하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년 프로야구가 한 시즌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전체 720경기 중 698경기를 소화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29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712만410명을 기록, 715만6157명으로 역대 최다 관객이 입장했던 2012년 기록 경신을 앞에 뒀다.남은 22경기에서 3만5747명 이상만 입장하며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운다. 유력한 상황이다.처음으로 10구단 체제로 치르면서 경기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이지만 시즌 초반 쌀쌀했던 날씨와 잦은 비, 메르스 등의 여파를 감안하면 고무적이다.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으로 뜨거워진 순위 경쟁과 스타플레이어들의 다양한 기록 등이 흥행에 힘을 보탰다.한화 이글스의 약진도 크게 한몫했다.김성근 감독을 영입해 최대 이슈 구단으로 부상한 한화는 돌풍을 일으키며 전년 대비 36%가 증가해 64만5083명을 끌어모았다.홈경기 21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자체 최다 기록이다. 한화는 원정 경기에서도 14경기나 매진을 기록했다.올 시즌 매진을 기록한 전체 64경기 중 한화의 경기가 35경기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신생 구단 kt 위즈도 눈에 띈다.
[시사뉴스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유럽 무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경기에서 FC포르투에 1-2로 졌다.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크게 흔들리고 있는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1승1패(승점 3)로 조 3위에 내려 앉았다.선제골은 포르투가 가져갔다. 전반 39분 브라히미의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안드레 안드레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첼시의 수비진은 이번에도 쉽게 뚫렸다.첼시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종료 직전 윌리안이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포르투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도 손을 쓸 수 없었다. 하지만 첼시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후반 7분 코너킥에서 마이콩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첼시는 남은 시간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디에고 코스타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떄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아스날은 안방에서 그리스 클럽인 올림피아코스에 2-3으로 무너졌다. 두 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스(33)가 시즌 21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2점 홈런을 기록했다.이날 0-2로 뒤진 1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다니엘 노리스의 초구 150㎞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지난 27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010년 22개)에도 성큼 다가섰다.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6(532타수 147안타)로 올랐다. 타점도 79개로 늘렸다.텍사스는 1회말 현재 추신수의 홈런과 상대 실책 등으로 디트로이트에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이번 대회 들어 우리나라는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김상기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이 최근 문경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짐하며 던진 말이다. 역대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5위다. 1999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종합 5위(금 10개)를 했다. 직전 대회인 2011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서는 6위(금 8개)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은 축구, 양궁, 태권도, 복싱, 골프 등 24개 종목에서 25개 이상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인 스포츠 강국인 중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같은 목표 달성의 최전선에 선다. 먼저 남녀 축구는 사상 첫 동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축구는 다음달 12일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 이정협(24)을 금메달 사냥의 선봉장으로 앞세운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은 지난 달 K리그(2부) 경기 도중 상대선수와 공을 다투다가 안면골절을 당한 뒤 회복 중이다. 이정협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희망했으며, 군생활의 대미를 금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선수'들은 항공기를 타고 고도 1100m 상공으로 향한다. 그곳이 출발선이다.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목표점을 향해 점프, ㎝단위로 가장 목표점에 가까이 착지한 이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다.은밀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고공강하가 국내 팬들 앞에서 스포츠 경기로 치러진다. 전 세계 군인들의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 이야기다.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다음달 2일 막을 올려 11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1995년 로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군인들간의 체육대회로 평가절하한다면 오산이다. 올림픽과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종합 국제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120여개국 7500여명의 군인들이 경북 문경을 찾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대회 기간 진행되는 전체 종목은 24개로 금메달 숫자는 248개에 달한다. 24개 종목 안에는 일반 스포츠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종목들이 있다. 육군 5종, 공군 5종, 해군 5종,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이름부터 이색적인 '군사종목' 5개다.네덜란드 공수부대의 전투 훈련 체계를 응용한 육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가 디펜딩챔피언 이란을 만나며 첫 번째 고비를 맞았다.한국은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에 79-63으로 승리했다.3승2패 F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E조 2위이자 2013년 대회 우승국 이란과 다음달 1일 8강전을 치른다.이란은 결선리그에서 필리핀에 덜미를 잡혀 E조 2위에 머물렀다. 한국 입장에선 더 꼬였다.이란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218㎝ 하메드 하다디를 비롯해 니카 바라미, 마흐드 캄라니 등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2007년부터 2013년 사이에 이 대회에서 3차례 정상에 올랐다. FIBA랭킹에서도 이란은 17위, 한국은 27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이란이 한 수 위다.김동광 감독은 이날 카자흐스탄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3위가 확정된 까닭에 초반부터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체력을 아끼게 했다.전반에 29-32로 뒤진 한국은 3쿼터에서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수 전환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59-44로 역전한 채 3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