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과 공군본부는 28일 해양경찰청 보유 항공기 정비지원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 했다.공군본부(충남 계룡시)에서 체결한 이번 합의는 해양경찰청 신규도입 항공기(CN-235)의 국내 정비업체 부재에 따라 항공기 운용에 문제가 예상되어 국내 동일기종 운용중인 공군에 항공기 안전비행과 효율적 관리운용을 위해 기술지원 요청, 안정적인 항공기 정비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보유중인 항공기(그림, CN-235)의 계획정비와 오일분석 지원∙정밀측정 장비 교정검사 등 공군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게 되며, 향후 항공기의 체계적인 정비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철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김홍온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하여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공군본부 항공
“우리나라는 제조업으로 인해 놀라운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개발도상국의 1990년대 중반까지도 개발도상국들 중에서도 선두의 위치에 있으나 지금은 젊은 세대들은 기술력 있는 금형산업을 3D업종으로 규정하면서 기피하고 있어 앞으로 금형산업이 침체에 길로 들어설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주)테크노몰드이엔지 강신원(50·인천시 주안동)사장은 지난 2002년 3월22일 시흥시 신천동에 규모 6.300㎡ 안되는 작은 규모 부지에 회사설립 일본의 대기업들을 무대를 두고 사업을 시작한지 8년만에 지난 2010년 11월30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에서 ‘산업 수출의 탑’을 받았다.강 사장은 30년간에 중소기업 금형업계에서 근무를 하며 주목을 받다 지난 2002년 시흥시 신천동에 회사를 설립한 뒤 사업자로서는 세계�
지난 2007년 2월에 설립된 인천환경공단은 출범 4년도 안돼 녹색경영 친환경공공행정부문 대상 등 각종 환경관련 대상을 휩쓸고 있다. 그러나 박남규 이사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은 “상을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맑고 푸른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물려주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하수 및 분뇨 등 생활폐기물처리도 중요하지만 환경관련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줘야 된다는 것. 이로 인해 시민들 스스로가 청정도시 만들기에 앞장서서 나설 때 비로서 살기 좋은 도시가 만들어 진다고 박 이사장은 강조했다. 편집자 주 인천환경공단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지.인천환경공단은 하수, 분뇨,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들을 관리.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
인천관광공사 김길종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사회선진화 선도를 사명으로 ‘동북아 관광허브 인천을 실현하는 1등 공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공사의 지속적인 경영적자 해결 방안으로 현재 대행사업 수수료율을 현행 10%에서 최대 15%로 상향시켜 공사 대행사업비를 보전한다는 계획이다.또 송도파크호텔을 매각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구월동에 있던 사옥을 송도브릿지호텔로 이전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자족자립 경영기반을 마련키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김길종 사장을 만나 인천광광공사가 추진 중인 올해의 사업과 향후 미래의 발전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김종길 사장은 올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3천만명(외래관광객 300만�
인천메트로는 올해 인천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무사고 실현과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의지를 보였다.이와 함께 인간중심의 친환경 녹색경영과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메트로의 이 같은 사업계획을 이광영 사장을 만나 들어보았다.인천 대중교통의 중심축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은 지난해 수송인원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8,013만3천명이며, 운수수입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56,733백만원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송실적의 향상은 수송목표관리제(MBO: Management By Objectives)와 전략적 스포츠마케팅 도입, 역사편의시설확충 등 전직원의 적극적인 수송증대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이에 힘입어 올�
인천교통공사는 1993년 인천종합터미널의 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사인천터미널이 모태가 되어 2005년 새롭게 출범한 전국유일의 교통전문공기업이다. 장애인콜택시, 버스정보시스템관리 등 다양한 교통편의 증진사업으로 인천이 교통선진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이런 인천교통공사가 요즘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새로 취임한 박규홍 사장은 동북아 중심도시로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에 걸맞는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위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박규홍 사장을 통해 취임이후 지난 4개월여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과 비젼에 대해 들어보았다.Q. 인천종합터미널 환경개선사업 추진배경은.A. 인천종합터미널은 저희 인천교통공사의 모태가 되는 지방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조영하 본부장은 올해는 최우선으로 그린경영선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이 밝힌 그린경영선도사업은 최고의 수돗물 공급체계와 u-Water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세계 일류의 공기업 기반을 구축해 그린경영을 지원하는 IT환경 구축과 유수율 제고 및 원수비 개선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활력 넘치는 근무풍토를 조성키로 했다.조영하 본부장을 만나 올해 상수도사업본부 추진 중인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총 사업비 101억2,100만원을 투자해 그린경영 지원을 위한 IT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아래 지난해 4억9,2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이어 올해 16억6,500만원을 투입해 종합상황실 영상감시반과 취· 정수장 5개소, 가압장 68개소,
LG전자는 지난 21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네마 3D 스마트TV(모델명:LW650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바닷물의 푸른 빛깔 느낌을 살려 TV 테두리를 푸른빛이 도는 반투명 소재로 제작,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세대 3D TV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FPR(필름 패턴 편광 안경 방식)기술을 적용했으며, ‘안경의 깜박거림을 없애 눈이 편안한 차세대 3D TV’의 상징으로 세계 TV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어지럼증의 원인을 제거, 기존 셔터안경 방식의 3D TV와 달리 장시간 3D 영화를 시청해도 눈이 피로가 덜해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볍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으로 전자식 셔터안경이 따라올 수 없는 우월한 경쟁력을 갖췄다. LG 시네마 3D 안경은 전자식 셔터 3D 안경에 비해 무게가 3분의 1정도로 세계 최경량 수준을 구
“내 인생에서 두 가지 가장 잘한 투자는 ‘결혼반지’들이었다. 세 번째로 잘한 투자는 집을 산 것이다.” ‘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달 27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의 한 대목이다. 그는 두 아내에게 청혼하기 위해 산 반지들을 자신이 가장 잘한 투자 1, 2순위로 꼽았다. 그는 첫 아내인 수전 톰슨과 2004년 사별한 뒤 애스트리드 멍크스 씨와 재혼했다.버핏 회장은 이어 “나와 내 가족은 3만1,500달러를 주고 산 집에 52년 세월의, 아니 앞으로도 더해질 놀라운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해볼 때 집을 산 건 내 인생에서 세 번째로 잘한 투자였다”고 말했다.금리 낮고 집값 싼 지금이 집 투자 적기‘투자의 귀재’인 그가 선택한 세 번째로 잘한 투자라고 꼽는 그의 집은 어떤 집일까. 특히 부동산에
Q.실손보험 가입을 앞두고 있는데 가입 기간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기간을 10년 정도 짧게 하면 부담이 되고 30년으로 길게 잡으면 부담은 덜한데 기간에 따라 총 납입보험료 차이가 없나요? 납입보험료 기간 어떻게 하는 게 유리한지 궁금합니다.A. 10년납, 20년납, 전기납 같이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가입할 때 일반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보험료 납입 기간이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보험은 100세 시대를 맞아 보장기간이 길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기간은 가급적 길게 하고 보험료를 내는 기간은 짧게 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보험료를 내는 납입기간을 보험기간과 같이 대부분 길게 하고 있다. 이전에는 보통 10년납 또는 15년납으로 보험료를 납부했다면 지금은 20년납 또는 30년
오는 16일로 예정되어 있는 금융위원회의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심사의영향이 금융권은 물론 정치권부터 노동조합까지 번질 기세이다. 지난달 21일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금융노조는 성명을 통해, 인수 승인시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용득 신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도 외환은행 인수 승인결과에 따라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선언하며 금융노조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옛 상업은행 출신으로,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이던 2000년 금융지주사 설립에 반대해 은행 총파업을 이끈 바 있다. 또한 민노총과의 연대에도 비중이 실리고 있다. 한국노총은 민주노총에 정식으로 외환은행 노동조합을 연결고리로 양 노총간 연대를 시도하는 상황이다. 지난 대선 이후 서�
현대건설을 사이에 둔 현대가의 제수씨와 시아주버니의 싸움은 지난 11월16일 현대건설 채권단이 최종인수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을 선택하면서 매듭된 듯 보였다.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한 장(1000억원)만 더 썼으면 됐는데, 겨우 수백억원 때문에 현대건설 입찰에서 떨어졌다”고 탄식했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님이 첫 삽을 뜨시고 정몽헌 회장님의 손때가 묻은 현대건설을 이제야 되찾았다. 하늘에 계신 두 분도 많이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감격의 소회를 밝혔다. 두 달 만에 현대차-현대그룹 희비 교차그룹규모와 자금력 면에서 게임이 안된 현대그룹이 ‘골리앗’ 현대차그룹을 이겼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이슈였다. 현대차그룹은 “인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고삐를 풀지 않았다. 예견이라도 했던 것일까. 축배의 기쁨�
연초부터 증시가 날개를 달고 있다. 코스피지수 2000대를 돌파하면서 2400~2500까지도 넘보고 있는 실정이다. 원금만 회복하면 환매를 하려고 했던 주식·펀드 투자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이제라도 목표 수익을 달성했으니 안전하게 돈을 빼든지, 아니면 좀 더 오를지도 모르니 두고 보자는 계산에서 저울질이다. 하지만 목돈을 굴릴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어 망설여진다. 주가지수가 어느 정도 올라 있는 상태라 주식시장에 다시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묵혀두자니 은행금리는 바닥이라 손해라는 생각이다.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투자자가 적지 않다. 게다가 시중에는 갈 곳을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이 600조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같은 주가 상승기, 투자의 방법을 찾아보자.재테크 1순위 ‘주식’1월12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2090을 찍었다. 연말부터 시�
‘샹떼빌’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 건설업체 ‘성원건설’이 결국 퇴출(D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비슷한 처지의 중견, 중소 건설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이미 ‘부도 블랙리스트’가 나돌기도 하면서 6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계속 쌓이고 신규자금 조달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공능력평가 54위의 중견 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퇴출되는 마당에, 이름도 못 내미는 중소 건설사들은 오죽하겠냐는 푸념도 쏟아진다. 이미 성원건설 외에도 5~6개 중견 건설사들이 비슷한 상황에 봉착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5~6개 추가 퇴출 나오나 성원건설은 지난해 초 금융권이 시공능력 100위 이내 건설사 92곳을 상대로 실시한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중견 건설사다. 하지만 B등급으로 분류된 지 1년여 만에 퇴출 대상(D등급)으로 내려앉고 말았다. 성원건설의 퇴출은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른 주택부문의 실적 저조와 해외사업 지연 등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주택사업과 토목, 해외사업 등을 활발하게 해오던 성원건설이 위기를 맞은 건 지난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때부터였다. 미분양 주택은 갈수록 쌓이고 해외사업
평년 같으면 3월은 이사철 성수기로 인해 중개업소는 주택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 1~2월에 강남권, 목동, 분당 등 학군지역에서 중소형 전세가격이 반짝 급등한 것 말고는 거래조차 잘 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사를 하거나 주택교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의 원성이 높다. 부동산은 유통이 원활해야 한다. 그래야만 중산층과 서민들이 자유롭게 사유재산을 처분, 이용할 수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시장과 거꾸로 가는 정부 실례로, 지난주 용인동백지구에서 만난 이 지역의 한 사회지도층 인사는 “동백지구의 1주택소유자들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30평형 아파트조차 거래가 안 돼 재산권 행사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6년말 최고 5억원을 호가하던 32평 아파트 값이 현재 3억 3,00만원에도 안 팔린다,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선택한 주민 가운데도 참여정부 때와 부동산시장이 달라진 게 뭐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많다, 미분양이 넘쳐나는 용인지역이 무슨 투기지역이라고 DTI 등 획일적 규제를 하느냐!는 등 용인지
불황에도 상위 1%를 겨냥한 초고가 명품들은 인기 상한가다.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인데다 작년 한 해 불황에도 변함없는 씀씀이를 보여 온 최상위층을 겨냥한 것. 최근 이들이 내세우는 신제품은 무엇보다 대중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과 품질로 승부한다는 데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 TV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2억원이 넘는 PDP TV다. 덴마크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에서 출시한 초대형 103인치(263cm) 풀HD PDP TV 베오비전 4-103의 가격은 무려 2억 2,000만원대로, 웬만한 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다. 이 TV는 국내 시판 PDP TV 중에서 최대 크기의 화면이지만, 무엇보다 이 육중한 스크린을 스탠드에 세워 놓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술이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올 한해 국내에 단 3대만 들여올 예정이라 희소가치를 중시하는 최상위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뱅앤올룹슨 브랜드 매니저 오용현 팀장은 “타 브랜드 TV에 비해 베오비전 4-103의 가격이 월등히 높지만, 기존 고객 중 4~5명 정도 제품 문의 및 긍정적인 구매 의사를 보인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