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는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권 동맹군의 공습을 비난하며 이에 맞서기 위한 보다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시아파 반군 후티의 지도자인 압둘 말리크 알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며 "정부 구성 등은 우리가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알후티의 연설이 TV로 중계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에서 공습을 시작한 지난 3월26일 이후 처음이다.알후티는 자신이 어디서 연설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예멘군 소식통은 알후티가 현재 예멘 북부 산악 지역인 사다 지방에 숨어 있다고 전했다. 알후티는 "우리가 예멘에서 과도정부를 구성한 것은 알카에다로부터 예멘 국민들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알카에다는 우리에게 정부 구성을 중단하고 예멘 남부의 병력을 철수할 것을 요구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지난달 후티 반군의 공세로 사우디로 피신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은 칼레드 바하 전 총리를 부통령으로 임명했다. 바하 전 총리는 후티 반군에 무장 해제를 촉구하는 한편 "예멘의 모든 정치 세력이 한곳에 모여 새로운 정부 수립을 논의해야 한다"면서도 "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일 오전 10시43분께 요나구니(与那国)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오키나와(沖縄)현 미야코(宮古)섬과 야에야마(八重山) 지방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기상청은 예상되는 파도의 높이가 1m라며 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은 해안이나 강 하구 부근에서 벗어날 것을 권고했다.기상청은 해일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며 해안이나 바다에서의 작업을 중단할 것과 함께 상황을 보기 위해 해안이나 강 하구 근처에 접근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파키스탄 이틀 간 방문 일정에서 초대형 경협 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인 가운데 양국이 강력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과 관련해 파키스탄 언론과 외신들은 과다르항 개발 등 460억 달러(약 50조원) 규모의 양국 경협사업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라비아해에 접해 있는 과다르항은 중국과 중동을 이어주는 전략적 요충지로, 중국이 작년 2월 운영권과 개발권을 넘겨받았다.이런 가운데 시 주석은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파키스탄 방문길에 나서면서 "형제집을 가는 것 같다"며 강한 친밀감을 과시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그는 출발 전날인 19일 파키스탄 유력 일간지들에 '중국-파키스탄 인민의 우의 만세'란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파키스탄은 처음 방문하지만 자기 형제집을 방문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파키스탄도 시 주석의 방문을 중시해 이례적으로 특별한 예우를 갖췄다.당국은 수도 이슬라마바드 도심에 시 주석과 맘눈 후세인 대통령, 나와즈 샤리프 총리의 사진이 함께 있는 플래카드 등을 내걸고 국빈을 맞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 등이 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JS파운데이션은 오는 5월2일 오후 4시 박지성(34) 이사장이 경기도 수원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학부모를 위한 '수원JS컵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토크콘서트는 '2015 수원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를 기념해 마련됐다.박 이사장과 이용수(56) 대학축구협회(KFA) 기술위원장, 박문성(41) SBS 해설위원 등이 모여 '체계적인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방한한 프랑스, 벨기에 대표팀 관계자들도 함께한다.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는 물론 축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박 이사장은 "유소년 축구는 미래 세계축구 경쟁력의 근간이다. 선수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 육성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회 참가국들 간의 유소년 교육 시스템을 교류하고 발전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수원JS컵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 U-18(18세 이하)대표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다툰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일(한국시간) ATP 공식 홈페이지를 따르면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07위로 뛰어올랐다.정현은지난주 112위에서 5계단 오른 107위에 오른 것이다.삼성증권의 후원을 받는 정현은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벌어진 ATP 챌린저 사라소타오픈 단식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비슷한 랭킹의 선수들도 지난주 성적이 좋지 않아 순위가 올라갔다.계속해서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을 갈아치우고 있는 정현은 100위권 이내 진입을 눈 앞에 뒀다.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선수는 김청의(25·안신시청)로 377위였다. 세계랭킹을 38계단 끌어올린 이덕희(17·마포고)가 세계랭킹 436위로 한국 선수 중에 세 번째로 높았다.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4·스위스), 앤디 머레이(28·영국)이 세계랭킹 1~3위를 지킨 가운데 이날 막을 내린 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4강까지 오른 라파엘 나달(29·스페인)이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지난주 4위였던 니시코리 게이(26·일본)는 5위로 밀려났다.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3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님과 함께’ 시즌 1에서 개그민 지상렬(45)과 박준금(53)의 소개로 만나 ‘썸’을 탔던 MC 김범수(47)와 탤런트 안문숙(53)이 이번에는 커플이 아닌 부부로 함께한다.JTBC ‘최고(高)의 사랑’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진은 “혼기가 꽉 찬 미혼 남녀의 ‘만혼 라이프’를 안문숙이라는 인물을 통해 중점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안문숙은 “커플일 때와 결혼으로 부부가 된 뒤는 다를 것 같다”면서도 “김범수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부부로서 김범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고 기대했다.탤런트 장서희(43)와 그룹 ‘브라운아이즈’의 윤건(38)도 부부로 합류했다.장서희는 첫 촬영에 앞서 “일에 몰두하다 보니 어느덧 이 나이가 됐다. 결혼하기에 늦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생긴다”며 만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제작진은 “장서희는 발랄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고, 윤건은 부드럽지만 그 뒤에 숨겨진 남자다움이 있었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두 사람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JTBC ‘님과 함께’ 시즌 2가 ‘최고(高)의 사랑’이란 부제를 달고 5월7일부터 목요일 밤 9시40분에 다시 방송된다.시즌 1은 임현식·박원숙, 박준금·지상렬 등의 커플을 내세워 현대 사회에 급증하는 ‘재혼’을 진정성 있게 다루며 ‘재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분당 최고 시청률 6%를 넘나들었다.시즌 2에서는 재혼이 아닌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혼’을 주제로 다룬다. ‘만혼’은 일이나 금전, 가치관 등의 문제로 늦은 나이에도 결혼을 안 하거나 못하는 남녀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혼자에 익숙해져 있다가 둘이 되니 행복한 만큼 부딪힘도 많다’는 만혼 부부들의 이야기는 적령기 결혼과 만혼의 결혼생활은 다르다는 점을 시사한다. 20대에 가졌던 결혼에 대한 꿈이나 고민, 만혼을 앞둔 사람들의 결혼에 대한 꿈이나 고민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며 “시즌 2는 만혼 연예인들의 결혼 생활을 통해 그들의 고민과 기대를 솔직하게 보여주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결혼을 둘러싼 만혼 남녀들의 고민뿐만 아니라 혼자가 익숙했던 삶에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둘이 돼가는 과정
▲강민구(부산지법원장)씨 모친상 = 18일 오전 9시20분, 경북 김천시 김천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301호, 발인 21일 오전 8시, 장지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앞산 선영. 054-429-8280
◇승진일반직 4급 ▲경영사업국 화성마케팅부 서문석 ▲문화사업국 전통문화사업부 최용진◇전보일반직 4급 ▲문화사업국 공연사업부 박재식 ▲경영사업국 경영지원부 윤봉기 ▲문화사업국 공연사업부 박완열 계약직 4급 ▲문화사업국 축제기획단 김종수 ▲문화사업국 공연사업부 한수민 ▲경영사업국 화성마케팅부 조정화
▲공익법인 MBC꿈나무축구재단 이사장 박성희 ▲ 〃 〃 이사 한상필·최성금
승진◇ 팀장 ▲주식운용1팀 최영재
▲이철성(삼성 라이온즈 코치)씨 모친상 = 20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202호실 발인 22일. 031-411-4441.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SK플래닛과 한국스마트카드가 모바일 콜택시 시장에 가세함에 따라 카카오택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과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바일 콜택시 'T맵택시'와 '티머니택시'를 2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지난 14일 T맵 택시의 기사용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승객용 앱을 서비스하면서 모바일 콜택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SK플래닛의 가장 큰 강점은 지도 서비스 'T맵'이다. T맵은 1800만 가입자와 800만 이상의 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T맵 택시는 T맵과 연동해 택시 기사에게 실시간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승객이 적지를 검색하면 목적지까지의 예상 소요시간과 예상 요금 정보를 서비스한다. 승객이 택시 배차를 제 때 못하면 대중교통과 연계, 승객에게 목적지까지의 대체 교통수단(버스, 지하철 등)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SK플래닛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를 T맵 택시와 연동하는 결제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카드도 모바일 콜택시 '티머니택시'를 선보인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005년 현금 결제 위주의 택시 시장에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