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님과 함께’ 시즌 1에서 개그민 지상렬(45)과 박준금(53)의 소개로 만나 ‘썸’을 탔던 MC 김범수(47)와 탤런트 안문숙(53)이 이번에는 커플이 아닌 부부로 함께한다.
JTBC ‘최고(高)의 사랑’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진은 “혼기가 꽉 찬 미혼 남녀의 ‘만혼 라이프’를 안문숙이라는 인물을 통해 중점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안문숙은 “커플일 때와 결혼으로 부부가 된 뒤는 다를 것 같다”면서도 “김범수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부부로서 김범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고 기대했다.
탤런트 장서희(43)와 그룹 ‘브라운아이즈’의 윤건(38)도 부부로 합류했다.
장서희는 첫 촬영에 앞서 “일에 몰두하다 보니 어느덧 이 나이가 됐다. 결혼하기에 늦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생긴다”며 만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제작진은 “장서희는 발랄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고, 윤건은 부드럽지만 그 뒤에 숨겨진 남자다움이 있었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두 사람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의 예측불허 부부 생활은 5월7일 목요일 밤 9시 40분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