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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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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영'의 전체기사


커버&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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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되었지만, 체감 난이도 상당히 높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수학, 영어 모두 매우 어렵게 출제된것으로 나타났다. '킬러문항 배제' 원칙에 따라 국어에서는 지문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고난도로 꼽혔고 수학은 문항 배열을 바꿔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많다. 이날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는 국어에서 전문용어, 어려운 문장 내용, 문제 선택지가 추상적인 3가지 이상의 복합개념을 가진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접근방식 등의 킬러문항에 대한 정의와 부합하는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킬러문항에서는 배제되었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가는 시험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은 킬러문항이 배제됐음에도 30여년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국어(150점)와 수학(148점) 모두 전년 시험보다 높았고 영어는 1등급이 응시생 상위 4.71%에 그쳐 절대평가 도입(2018학년도) 이래 최저였다. 적어도 변별력이 확보된 까다로운 시험이라는 것이다 . 종로학원측은 "1 등급대 학생들도 1, 2문항에 의해 표준점수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2~3등급대 학생들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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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신당 지도부 비공개 오찬...입법 공조 시동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6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22대 국회 입법 공조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정치 연대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오찬을 함께했다. 양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정국 현안과 원 구성, 법안 처리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두루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총선 이후인 지난 4월 말 비공개 만찬을 한 후 앞으로 자주 만나 대화하고 공동 법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정무실장 채널을 통해 공동의 법안과 정책 내용을 협의하고 처리 순서도 조율하기로 했다. 신장식 혁신당 대변인은 지난 4일 주요 입법 사안과 특검, 탄핵, 국정조사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회동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회동은 양당의 연대에 균열 조짐이 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상황에서 성사돼 관심을 끌었다. 최근 혁신당은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지구당(지역당) 부활' 등의 이슈에 반대 목소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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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부터 짐 다인까지, 인사동에 사상 최대 국내외 팝아트 전시
팝아트(Pop Art)가 궁금하다면 서울 인사동을 찾으면 된다? 골동품이나 전통문화예술의 거리로 유명한 서울 인사동이 요즘 팝아트로 뜨겁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이 850평 규모의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9월 18일까지 열리고 있는 것. 미국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제임스 로젠퀴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짐 다인, 톰 웨셀만 등 미국 팝아트 거장 8인의 예술세계를 즐길 수 있는 장이 열렸다. 단 한 명으로도 미술계의 화제가 될 만한 작가들 8명의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 사상 최대 블록버스터라 할 만하다. 전시 현장에 들어서면, 예술이 엘리트 기득권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타파하고자 했던 팝아트의 특징처럼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 展>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미장센 연출과 다양한 포토 스팟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그뿐 아니다. 하정우, 유나얼, 찰스장, 아트놈, 임태규, 위제트, 알타임죠, 함도하, 모어킹, 코코림 등 한국 팝아티스트 10인의 작품 세계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미국 팝아트와 한국 팝아트를 비교 평가하며 즐길 수 있는 흔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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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력 다해 준비한 세미나… 성과 기대하고 있어
우리가 어떤 일을 힘들게, 어렵게 해냈을 때 “이번에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이번에 진짜 죽는 줄 알았다”라는 표현을 한다. 문어적으로는 “이번에 사력(死力)을 다해 해냈다. 사력을 다해 이루어냈다”고 표현한다. ‘정말’, ‘진짜’라는 강조어와 일(과업)을 ‘죽음’에 비해 표현한 것은 그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한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사력을 다해 해냈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 위의 세미나 개최를 기획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그동안 주제를 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브레인스토밍, 주제를 정하고 난 뒤에도 ‘누가 어떤 내용으로, 어떤 방식으로 발표를 해야 하나’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며 주제와 발표 내용 등을 확정 지어 나갔다. 그리고 이 세미나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로서가 아니라 국가 대 국가, 정부 대 정부의 경제협력 방안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는 나름 거창한(?) 목표가 있었기에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과의 연계된 일정과 내용 등이 필수적이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