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진두석 기자] 안성시는 18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6개 마을에 소형버스를 투입해 운행키로 했다.소형버스는 시 자체 예산으로 구입하고 버스 운영은 관내 노선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백성운수가 맡았다.시는 지난해 8월 시내버스 일제조사를 실시해 도로협소와 경제적 수익성이 없는 대덕면 당촌·보동리·대농리 금광면 홍익아파트, 미양면 개리촌·법전리 등 6개 노선이다.시는 소형버스는 이용객이 많지 않고, 도로 폭이 좁아 기존 버스가 다닐 수 없는 벽지마을 운행에 적합하고 유지관리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주경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소형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각지대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승진대상자들의 역량평가 제도를 도입해 단행한 지난 1일 승진인사에 대해 공직자들은 성과와 능력중심의 공정한 인사라며 반겼다.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 방역활동 격려, 대기업 유치 공로, 장기근속자에 대한 근속승진 요인에 따라 5급 4명, 6급 18명, 7급 이하 34명 등 총 56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지난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의 키 포인트는 첫째 승진역량 검증평가 제도이다.승진역량 검증평가는 승진 대상자들의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로 외부 역량검증 평가위원들이 승진 대상자가 제출한 정책제안서 평가와 의견발표, 면접을 통해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이다.황 시장은 “공직자들이 고위직으로 갈수록 표면적인 지식이나 기술보다는 전략적 사고와 조정통합 능력, 의사소통, 리더십 등의 역량이 직무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된다”며 “승진임�
안성시 아양동 305-2번지 1243㎡의 농경지에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과 잡토찌꺼기 등이 대량으로 매립, 농경지를 오염시키고 있다.더욱이 건설폐기물의 경우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법에 따라 반드시 재활용 업체를 거쳐 10㎝ 미만으로 잘게 파쇄 한 후 매립용으로 반출토록 하는 규정도 무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일 주민들에 따르면 문제가 된 이 농경지는 지대가 낮은 논 바닥을 수개월에 걸쳐 매립용 토사로 매립하면서 인근 도로 굴착 현장에서 나오는 건설폐기물로 추정되는 30㎝ 이상의 시멘트 덩어리, 벽돌, 아스콘 등이 함께 매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주민들은 농경지 옆 인근 공터에는 공사현장에서 나온 폐기물들이 수북히 쌓여 있다가 없어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주변 공사현장에서 나온 건설폐기물들이 수십톤이 매립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전근대적인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구조와 물류체계의 선진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농협 농식품물류센터(이하 농협물류센터)가 안성에 들어선다 31일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 공사현장에서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 정연호 경기농협본부장 및 김학용 국회의원, 이상길 농식품부 실장,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출하농협 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연합사업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농협은 농산물 도매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1510억원을 들여 전국단위 농산물 유통허브와 소비지 농산물 상품화 기능 등이 결합된 물류센터를 오는 2013년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부지 9만9189㎡(3만평), 건축 연면적 5만8236㎡(1만8000평)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최첨단 소비지 도매유통시설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전국에서 생산된
안성시의회가 최근 집행부가 어렵게 확보해 상정한 국도비 관련 예산을 전액삭감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특히 시의회는 이 과정에서 복지관련 단체와 공무원들에게 “왜 국도비를 받아와 속을 썩이냐”며 대놓고 나무라는 등 시종일관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이같은 소식을 접한 일부 시민들은 주민위에 군림하는 의회라며 강한 비판론 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제115회 임시회를 갖고 집행부가 상정한 제1회 추가경졍 예산 중 국·도비가 포함된 사업 15개 항목 예산 7억5200만원을 전액삭감키로 심사의결 방침을 정했다.이날 의회가 삭감키로한 국·도비의 상당부분은 장애인 재활 치료센터 운영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운영비,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운영비 등 복지 관련 예산과 축산농가 차단 방역시설비 등으로 전액삭감할 예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오후 안성시를 방문, 시청 회의실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경기도내 구제역 발생 시·군 시장 군수, 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구제역 현장대책회의’를 가졌다.맹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적인 재앙인 구제역에 노심초사하는 시·군 공직자, 경찰, 군인 등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위로를 표하고 “조금만 더 방역에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대책회의에는 시·군에선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김진홍 화성부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김춘석 여주군수 등이, 도에선 최홍철 경기1부지사와 김정한 농정국장이, 행안부는 장석홍 재난안전실장 참석했다. 이어 김정한 도 농정국장이 도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긴급 방역 발생에 대한 보고에서 최근 안성과 여�
“도대체 끝이 어디일까?” 안성시가 구제역에 맞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구제역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점차 전 지역으로 확산 양상을 띄는 등 끝이 없는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 8일 서운면 신흥리 오리농장에서 사육중인 일부 오리에서 AI 의심 신고가 발생,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곳에서 사육중인 오리 3만3200마리는 지난 9일 모두 살처분 된데 이어 11일에는 인근 500m 이내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60000마리도 전부 살처분 예정이다. 10일 하루동안 구제역 의심 신고 농가만도 8곳에 이르는 등 빠른 속도로 안성 전 지역으로 확산일로에 있다.이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은 일죽면과 죽산면, 고삼면 지역. 이중 증세가 심한 일죽면 발생 농가 1곳과 500m 이내 3개 농가에서 사육중인 한우 등 498 마리가 11일 예방적 차원에서
경기도내 최대 축산농가 밀집지역인 안성에서도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들어가는 등 지역 축산농가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5일 오전 11시5분께 안성시 일죽면 화곡리 안성농장에서 10여마리의 돼지가 잘 일어나지 못하고 콧 잔등에 수포 있으며 발굽에 물집이 잡히는 등 구제역 의심증세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농장에는 모돈 2000두를 포함해 1만2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시는 해당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 방역관을 파견해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6일쯤 나올 예정이다.시는 의심축이 발생한 해당농가가 사육중인 1만2000마리의 돼지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결과와 상관없이 6일 오전 9시부터 인력 130명, 장비 10대를 동원해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키로 했
황은성 안성시장이 17일 시청2층 브리핑룸에서 하림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간 대립과 반목의 불씨가 된 하림을 유치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천명했다.황 시장은 기자 회견문을 통해 “이같은 최종 결정은 축산관계자, 제4공단 인근지역 주민, 사회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린 고뇌에 찬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황 시장은 또 “하림 유치 포기는 하림축산물가공공장의 악취, 폐수, 전염병 등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제한 후 “다만 하림측의 공장 설립 포기 발언 번복이 시민간 갈등 조장의 원인 제공이 돼 포기를 결심하게 됐다”며 시민갈등 원인을 하림측에 떠넘기고 자신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황 시장은 이후 기자 회견 중 상당한 시간을 하림을 비난하는데 보냈다.그는 특히 “하림측이 담당 부서와만 협의하고 자신하고는 협의하
황은성 안성시장이 15일 하림축산물가공공장 유치추진위원회와 가진 면담에서 “악취가 나고 질병이 우려된다”며 유치 포기의사를 밝혔다.황 시장은 이날 중앙대이전반대대책위원장 김태원 전 문화원장, 한기석 안성시전통시장발전추진위원장, 송찬규 자유총연맹안성시지회장, 김인성 바르게살기안성시협의회장 등 4명의 하림축산물가공공장 유치추진위원들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유치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유치추진위원들은 황 시장과의 면담에서 “반대론자들을 만나 타협하고 요구조건을 수용해 지역의 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림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대해 황 시장은 “어떻게 악취가 안나겠느냐, 유치 후 만약 질병이 발생하면 내가 책임져야하는데 어떻게 추진하겠느냐”며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치추
하림축산물가공공장(ASMC) 유치를 위한 뜻있는 시민과 사회단체가 대규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작업에 들어갔다.하림축산물가공공장 유치추진위원회는 11일 20여명의 시민과 사회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지역내 갈등을 해소하고 안성발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추진위원장은 중앙대이전반대대책위원장 김태원 전문화원장, 이인식 대한수의사회 안성지회장, 한기석 안성시전통시장발전추진위원장 등 3인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사무국장으로 김인성 바르게살기안성시협의회회장이 선임됐다.추진위원회에는 공동대표 3인을 비롯해 양잠평 안성문화원장, 이용해 안성시체육회상임부회장, 송찬규 한국자유총연맹안성시지회장, 권이찬 안성마춤한우회사무국장, 송인갑 한국음식업안성지부장, 윤병연 대한숙박업안성지부장, 정지석 한나
황은성 안성시장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하림그룹 유치와 관련, 일부 반대주민의 논리에 밀려 포기쪽으로 가닥을 잡아가자 지난3일자 사회면 찬성하는 시민들이 “이대로는 안된다”며 가칭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등 민심이 들끊고 있다.가칭 하림그룹유치추진위원회(이하 하림유치위)에 들어간 시민들은 “일부 반대세력의 논리에 밀리면 끝장이다. 공직자나 시민들이 어떻게 시장을 믿고 따르겠냐”며 분통을 터트리며 시민과 사회단체들로 유치위를 구성해 시장에 맞 대응키로 했다.시민들이 유치에 나선것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림입지의견청취간담회에서 황 시장이 반대주민들이 논리에 밀려 “여러분이 원하지 않으면 유치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포기 선언을 하면서부터, 뜻있는 시민과 사회단체들이 나서게 됐다.황 시
안성시(황은성 시장)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주)하림 축산물종합가공처리장 유치의 건에 대한 간담회에서 일부 과격한 참석자들이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파행속에 황은성 안성시장은 “여러분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사회단체장, 하림이 계획중인 축산물종합가공처리장 선진 견학팀, 일반 참여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 축산물 가공공장이 가동 될 경우 냄새, 악취, 질병 등의 온상이 된다”는 주민 반대 논리에 이같이 밝히는 등 일관되게 애매모호한 답변을 유지했다.하림 측 민동기 팀장은 축산물종합가공공장 투자 계획 설명에서 “2014년 칠레산 돈육 관세철폐와 축산강국(EU와 미국) FTA 발효 대기 등 수입 개방 축산물에 대응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